12
이런 故로 君子 그 보디 몯 바에 戒愼며
24
喜와 怒와 哀와 樂의 發티 아닌 적을 中이라 니고
31
致中和ᅵ면 天地ᅵ 位焉며 萬物이 育焉이니라
32
中과 和 닐위면 天地ᅵ 位며 萬物이 育니라
34
仲尼ᅵ 曰 君子 中庸이오 小人은 反中庸이니라
35
仲尼ᅵ 샤 君子 中庸이오 小人은 中庸에 反니라
38
小人反中庸也 小人而無忌憚也ᅵ니라 [王肅本作小人之反中庸]
39
小人의 中庸에 反홈은 小人이오 忌憚홈이 업이니라
41
子ᅵ 曰 中庸은 其至矣乎뎌 民鮮能이 久矣니라
42
子ᅵ 샤 中庸은 그 지극뎌 民이 能 이 젹건 디 오라니라
45
子ᅵ 샤 道의 行티 몯홈을 내 아노라
47
知 者 過고 愚 者 及디 몯니라
51
賢 者 過고 不肖 者 及디 몯니라
57
子ᅵ 曰 道其不行矣夫디 ('디'의 '디'는 '뎌'의 오자임)
63
舜이 무롬을 됴히 너기시고 邇言 핌을 됴히 너기샤
67
그 두 그틀 자브샤 그 中을 의게 시니
72
子ᅵ 샤 사이 다 오 내 知호라 호
74
驅야 罟와 擭와 陷阱ᄉ 가온 納호 피 줄을 아디 몯며
78
中庸을 야 能히 期月도 딕희디 몯니라
81
子ᅵ 샤 回ᅵ 사이론디 中庸을 야
83
善을 어드면 拳拳히 膺에 服야 일티 아니니라
86
子ᅵ 샤 天下國家도 可히 均 꺼시며
96
子ᅵ 曰 南方之强與아 北方之强與아 抑而强與아
97
子ᅵ 샤 南方의 强가 北方의 强가 네의 强가
99
寬며 柔야 치고 道 업스니 갑디 아니홈은 南方의 强이니
103
金과 革을 袵야 주거도 厭티 아니홈은 北方의 强이니
107
故로 君子 和호 流티 아니니 强다 矯홈이여
109
中立야 倚티 아니니 强다 矯홈이여
111
나라히 道ᅵ 이숌애 塞을 變티 아니니 强다 矯홈이여
113
나라히 道ᅵ 업슴애 주금애 니르러도 變티 아니니 强다 矯홈이여
115
子ᅵ 曰 素隱行恠 後世예 有述焉니
116
子ᅵ 샤 隱을 索며 恠 行홈을 後世예 述리 인니
120
君子ᅵ 道를 조차 行다가 塗에 半만 야 廢니
123
君子 依乎中庸야 遯世不見知而不悔니
124
君子 中庸을 依야 世예 遯야 알옴을 보디 몯야도 뉘웃디 아니니
132
及其至也야 雖聖人이라도 亦有所不知焉며
133
그 지극홈애 미처 비록 聖人이라도 아디 몯 배 이시며
136
及其至也야 雖聖人이라도 亦有所不能焉며
137
그 지극홈애 미처 비록 聖人이라도 能티 몯 배이시며
139
天地의 큼애도 사이 오히려 憾 배 인니
140
故로 君子ᅵ 語大ᄂ댄 天下ᅵ 莫能載焉이오
141
故로 君子ᅵ 大 닐을딘댄 天下ᅵ 能히 載티 몯고
143
小 닐을딘댄 天下ᅵ 能히 破티 몯니라
145
詩예 닐오 鳶은 飛야 天애 戾거
156
子ᅵ 샤 道ᅵ 사의게 머디 아니니
162
詩예 닐오 柯 버힘이여 柯 버힘이여
166
柯 잡아 柯 버휴 睨야 보고
170
故로 君子 사으로 사을 다리다가 改커 止니라
174
己예 施야 願티 아니홈을 사의게 施티 마롤디니라
176
君子의 道ᅵ 네헤 丘ᅵ 나토 能티 몯노니
178
아의게 求 바로 아비 셤김을 能티 몯며
180
신하의게 求 바로 님금 셤김을 能티 몯며
182
아의게 求 바로 兄 셤김을 能티 몯며
184
벋의게 求 바로 몬져 施홈을 能티 몯노니
188
不足 배 잇거든 敢히 勉티 아니티 아니며
192
말이 실을 도라보며 실이 말을 돌아볼디니
202
素貧賤얀 行乎貧賤■ ('■'는 '며'로 되어야 하는데, '■'는 판독할 수 없는 오자로 나타나 있음)
209
君子 든 마다 스스로 得디 아니 업니라
215
몸을 正히 고 사의게 求티 아니면 怨이 업리니
221
故로 君子 易예 居야 命을 기오고
223
小人 險에 行야 幸을 徼니라
225
子ᅵ 샤 射ᅵ 君子 이 인니
227
正과 鵠애 失고 도라 그 몸애 求니라
230
君子의 道 辟컨댄 먼 行리 반시 갓가온 듸로브터 홈 타며
232
辟컨댄 노픈 오리 반시 듸로브터 홈 니라
234
詩예 오 妻子의 好며 合홈이 瑟과 琴을 鼓홈 며
236
兄과 弟ᅵ이믜 翕야 和며 樂고 耽혼디라
238
네의 室家를 宜케 며 네의 妻와 孥를 樂게 다 야
243
子ᅵ 샤 鬼神의 德이로옴이 그 盛뎌
251
天下읫 사으로 여곰 齋며 明며 服을 盛히 야
253
祭祀 承케고 洋洋히 그 上에 인 며
256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ᅵ온 矧可射思아
257
詩예 오 神의 格홈을 可히 度디 몯곤 며 可히 射랴
259
微 거시 顯니 誠의 可히 揜티 몯홈이 이 뎌
267
富有四海之內시 ('시'의 '시'는 '샤'의 오자임)
280
故로 하의 物生홈이 반시 그 材 인야 篤니
282
故로 裁 者 培고 傾 者 覆니라
283
詩曰 嘉樂君子의 憲憲令德이 宜民宜人이라
284
詩예 오 嘉樂 君子의 顯며 顯 令德이 民에 宜며 人에 宜혼디라
286
祿을 하 受거 保며 佑야 命시고
293
子ᅵ 샤 근심 업니 그 오직 文王이신뎌
295
王季로 父 사므시고 武王으로 子 삼으시니
299
武王이 大王과 王季와 文王의 緖 니으샤
303
몸애 天下읫 顯 일홈을 일티 아니샤
305
尊은 天子ᅵ 되시고 富 四海ᄉ 內 두샤
315
우흐로 先公을 祀샤 天子ᄉ 禮로 시니
317
이 禮ᅵ 諸侯와 태우와 밋 士와 庶人의게 達니
318
父爲大夫ᅵ오 子爲士ᅵ어든 葬以大夫오 祭以士며
319
父ᅵ 태위 되고 子ᅵ 士ᅵ 되얏거 葬호 태우로 고 祭호 士로 며
320
父爲士ᅵ오 子爲大夫ᅵ어든 葬以士ᅵ오 祭以大夫며
321
父ᅵ 士ᅵ 되고 子ᅵ 태위 되얏거 葬호 士로 고 祭호 태우로 며
322
期之喪은 達乎大夫고 三年之喪은 達乎天子니
323
期ᄉ 喪은 태우에 達고 三年ᄉ 喪은 天子에 達니
325
父母ᄉ 喪은 貴며 賤니 업시 가지니라
328
子ᅵ 샤 武王과 周公은 그 達 孝ᅵ신뎌
329
夫孝者 善繼人之志며 善述人之事者也ᅵ니라
330
孝 사의 을 善히 繼며 사의 일을 善히 述홈이니라
332
春秋에 그 祖廟 修며 그 宗器를 陳며
334
그 裳衣 設며 그 時食을 薦니라
336
宗廟ᄉ 禮 昭와 穆을 序 배오
338
爵을 序홈은 貴와 賤을 辨 배오
342
모다 酬홈애 下ᅵ 上을 爲홈은 賤에 미치 배오
344
燕애 毛로 홈은 齒 序 배니라
348
그 樂을 奏며 그 尊더신 바 며
354
업 이 셤김을 인 이 셤기티 홈이 孝의 지극홈이니라
356
郊와 社ᄉ 禮 上帝 셤기 배오
360
郊와 社ᄉ 禮와 褅와 嘗ᄉ 義예 으면
367
子ᅵ 샤 文武의 政이 方과 策애 布야 이시니
373
人의 道 政에 고 地의 道 樹에 니
389
親을 親 殺와 賢을 尊 等이 禮ᅵ 生 배니라
390
在下位야 不獲乎上이면 民不可得而治矣리라 故로 君子ᅵ 不可以不修身이니
391
故로 君子ᅵ 可히 몸을 닷디 아니티 몯 꺼시니 ('在下位야 不獲乎上이면 民不可得而治矣리라'에 대응하는 언해문이 빠져 있음)
393
몸 닷곰을 각홀띤댄 可히 어버이 셤기디 아니티 몯 꺼시오
395
어버이 셤김을 각홀띤댄 可히 시을 아디 아니티 몯 꺼시오
397
사 아롬을 각홀띤댄 可히 하을 아디 아니티 몯 꺼시니라
399
天下엣 達 道ᅵ 다새 行 밧 者 세히니
400
曰 君臣也父子也夫婦也昆弟也朋友之交也五者 天下之達道也ᅵ오
401
온 君臣과 父子와 夫婦와 昆弟와 朋友의 交홈 다슨 天下엣 達 道ᅵ오
403
知와 仁과 勇 세 天下엣 達 德이니
406
或生而知之며 或學而知之며 或困而知之니
407
或 生야 知며 或 學야 知며 或 困야 知니
410
或安而行之며 或利而行之며 或勉强而行之니
411
或 安야 行고 或 利야 行며 或 勉强야 行니
414
子曰 好學은 近乎知고 ('子曰'에는 한자음과 구결이 빠져 있음)
423
몸 닷글 바 알면 사 다릴 바 알고
425
사 다릴 바 알면 天下國家 다릴 바 알리라
427
물읫 天下 國家 욤이 아홉 經이 인니
428
曰 修身也와 尊賢也와 親親也와 敬大臣也와 體群臣也와
429
몸을 닷곰과 賢을 尊홈과 親을 親홈과 大臣을 공경홈과 群臣을 體홈과
430
子庶民也와 來百工也와 柔遠人也와 懷諸候也ᅵ니라
431
庶民을 子홈과 百工을 來케 홈과 遠人을 柔홈과 諸侯 懷케 홈이니라
437
親을 親면 諸父와 昆弟ᅵ 怨티 아니고
441
群臣을 體면 士의 禮 報홈이 重고
451
齋며 明며 服을 盛히 야 禮 아니어든 動티 아니홈은 몸을 닫 배오
452
去讒遠色며 賤貨而貴德은 所以勸賢也ᅵ오
453
讒을 去고 色을 멀리며 貨 賤히 너기고 德을 貴히 너김은 賢을 勸 배오
454
尊其位며 重其祿며 同其好惡 所以勸親親也ᅵ오
455
그 位 尊히 며 그 祿을 重히 며 그 好며 惡홈을 가지로 홈은 親을 親홈을 勸 배오
457
官을 盛히 야 使 任케 홈은 大臣을 勸 배오
459
忠信으로 고 祿을 重히 홈은 士를 勸 배오
461
時로 브리며 薄히 斂홈은 百姓을 勸 배오
462
日省月試야 旣稟稱事 所以勸百工也ᅵ오
463
날로 省며 로 試야 旣와 廩을 일에 맛게 홈은 百工을 勸 배오
464
送往迎來며 嘉善而矜不能은 所以柔遠人也ᅵ오
465
가 이 보내고 오 이 마며 어딘 이 아다이 너기고 能티 몯 이 에엿비 너김은 遠人을 柔 배오
467
그츤 世 니으며 廢 나라흘 擧며 亂을 治고 危 持며
468
朝聘以時며 厚往而薄來 所以懷諸侯也ᅵ니라
469
朝와 聘을 로 며 往을 厚히 고 來 薄히 홈은 諸侯 懷 배니라
471
믈읫 天下 國家 욤이 아홉 經이 이시니
475
믈읫 일이 豫면 立고 豫티 아니면 廢니
483
道ᅵ 前에 定야시면 窮티 아니니라
484
在下位야 不獲乎上이면 民不可得而治矣리라
485
아랫 位예 이셔 우희 獲디 몯면 民을 可히 시러곰 다리디 몯리라
486
獲乎上이 有道니 不信乎朋友ᅵ면 不獲乎上矣리라
487
우희 獲호미 道ᅵ 이시니 朋友에 믿브디 몯면 우희 獲디 몯리라
488
信乎朋友ᅵ 有道니 不順乎親이면 不信乎朋友矣리라
489
朋友에 믿븜이 道ᅵ이시니 어버의게 順티 몯면 朋友에 믿브디 몯리라
490
順乎親이 有道니 反諸身不誠이면 不順乎親矣리라
491
어버의게 順홈이 道ᅵ 이시니 몸애 反야 誠티 몯면 어버의게 順티 몯리라
492
誠身이 有道니 不明乎善이면 不誠乎身矣리라
493
誠욤이 道ᅵ 이시니 善에 디 몯면 몸을 誠티 몯리라
494
誠者 天之道也ᅵ오 誠之者 人之道也ᅵ니
495
誠 者 天의 道ᅵ오 誠오 者 人의 道ᅵ니
496
誠者 不勉而中며 不思而得야 從容中道니 聖人也ᅵ오
497
誠 者 힘디 아니야셔 中며 각디 아니야셔 得야 從容히 道애 中니 聖人이오
499
誠오 者 善을 야 구디 執 者ᅵ니라
500
博學之며 審問之며 愼思之며 明辨之며 篤行之니라
501
너비 호며 펴 무며 삼가 각며 이 분변며 도타이 行홀띠니라
502
有弗學이언 學之ᄂ댄 弗能을 弗措也며
503
호디 아니홈이 이실띠언 홀띤댄 能티 몯니 措티 아니며
504
有弗問이언 問之ᄂ댄 弗知를 弗措也며
505
묻디 아니홈이 이실띠언 무를띤댄 아디 몯니 措티 아니며
506
有弗思ᅵ언 思之ᄂ댄 弗得을 弗措也며
507
각디 아니홈이 이실띠언 각홀띤댄 得디 몯니 措티 아니며
508
有弗辨이언 辨之ᄂ댄 弗明을 弗措也며
509
분변티 아니홈이 이실띠언 분변홀띤댄 디 몯니 措티 아니며
510
有弗行이언 行之ᄂ댄 弗篤을 弗措也며
511
行티 아니홈이 이실띠언 行홀띤댄 도탑디 몯니 措티 아니야
513
人 번에 能히 거든 己 百을 며
515
人 열 번에 能히 거든 己 千 홀띠니라
517
과연히 이 道 能히 면 비록 愚나 반시 明며
524
明으로 말아마 誠홈을 敎ᅵ라 닐니
529
오직 天下읫 지극 誠이 能히 그 性을 盡니
531
能히 그 性을 盡면 能히 人의 性을 盡고
533
能히 人의 性을 盡면 能히 物의 性을 盡고
535
能히 物의 性을 盡면 可히 天地의 化育을 贊고
537
可히 天地의 化育을 贊면 可히 天地로 더브러 參니라
540
그 버곰은 曲으로 致니 曲면 能히 誠홈이 인니
541
誠則形고 形則著고 著則明고 明則動고 動則變고 變則化ᅵ니
542
誠면 形고 形면 著고 著면 明고 明면 動고 動면 變고 變면 化니
544
오직 天下의 至극 誠이 能히 化니라
549
國家ᅵ 쟝 興홈애 반시 禎祥이 이시며
551
國家ᅵ 쟝 亡홈애 반시 妖孼이 이셔
554
禍福將至애 善을 必先知之하며 不善을 必先知之니
555
禍ᅵ며 福이 쟝 니애 善을 반시 몬져 알며 不善을 반시 몬져 아니
560
誠은 스스로 成 거시오 道 스스로 道 꺼시니라
562
誠은 物의 終이며 始니 誠티 아니면 物이 업니
564
이런 故로 君子 誠욤을 貴히 너기니라
565
誠者 非自成己而已也ᅵ라 所以成物也ᅵ니
566
誠은 스스로 己 成 이 아니라 物을 成 배니
567
成己 仁也ᅵ오 成物은 知也ᅵ니 性之德也ᅵ라 合內外之道也ᅵ니
568
己 成홈은 仁이오 物을 成홈은 知니 性의 德이라 內外 合한 道ᅵ니
576
徵則悠遠고 悠遠則博厚고 博厚則高明이니라
577
微면 悠遠고 悠遠면 博厚고 博厚면 高明니라
597
天地의 道 可히 말애 盡 꺼시니
602
天地之道 博也厚也高也明也悠也久也ᅵ니라
603
天地의 道 博과 厚와 高와 明과 悠와 久ᅵ니라
606
及其無窮也야 日月星辰이 繫焉며 萬物이 覆焉이니라
607
그 無窮홈애 미처 日月과 星辰이 繫여시며 萬物이 覆연니라
610
及其廣厚야 載華嶽而不重며 振河海而不洩며 萬物이 載焉이니라
611
그 廣厚홈애 미처 華嶽을 載야쇼 重티 아니며 河海 振야쇼 洩티 아니며 萬物이 載연니라
614
及其廣大야 草木이 生之며 禽獸ᅵ 居之며 寶藏이 興焉이니라
615
그 廣大홈애 미처 草木이 生며 禽獸ᅵ 居며 寶藏이 興니라
618
及其不測야 黿鼉蛟龍魚鼈이 生焉며 貨財ᅵ 殖焉이니라
619
그 測디 몯홈애 미처 黿鼉과 蛟龍과 魚鼈이 生며 貨財ᅵ 殖니라
621
詩예 닐오 天의 明이 於ᅵ라 穆야 已티 아니타 니
623
天의 天된 바 닐옴이오 於ᅵ라 顯티 아니냐
634
洋洋히 萬物을 發育야 峻홈이 天의 極얏도다
641
故로 曰 苟不至德이면 至道ᅵ 不凝焉이라 니라
642
故로 오 진실로 지극 德이 아니면 지극 道ᅵ 凝티 아니다 니라
644
故로 君子 德性을 尊고 問學을 道니
646
廣大 致고 精微를 盡며 高明을 極고 中庸을 道며
648
故 溫고 新을 知며 厚 敦고 禮 崇니라
650
이런 故로 우희 居야 驕티 아니며 아래 되여 倍티 아니혼디라
652
나라히 道ᅵ 이숌애 그 言이 足히 興고
654
나라히 道ᅵ 업솜애 그 黙이 足히 容니
656
詩예 오 이믜 明며 哲야 그 몸을 保다 니
661
子ᅵ 샤 愚고 自用홈을 됴히 너기며
667
이 者 烖ᅵ 그 몸애 미 者ᅵ니라
668
非天子ᅵ면 不議禮며 不制度며 不考文이니라
669
天子ᅵ 아니면 禮 議티 몯며 度 制티 몯며 文을 考티 몯니라
670
今天下ᅵ 車同軌며 書同文며 行同倫이니라
671
이제 天下ᅵ 車ᅵ 軌ᅵ 同며 書ᅵ 文이 同며 行이 倫이 同니라
672
雖有其位나 苟無其德이면 不敢作禮樂焉이며
673
비록 그 位ᅵ 이시나 진실로 그 德이 업면 敢히 禮樂을 作디 몯며
674
雖有其德이나 苟無其位면 亦不敢作禮樂焉이니라
675
비록 그 德이 이시나 진실로 그 位ᅵ 업면 敢히 禮樂을 作디 몯니라
677
子ᅵ 샤 내 夏ᄉ 禮 設나 杞ᅵ 足히 徵티 몯고
689
上焉者 雖善이나 無徵이니 無徵이라 不信이오
690
上인 者 비록 善나 徵홈이 업스니 徵홈이 업슨디라 信티 아니고
692
信티 아니디라 民이 좃디 아닌니라
693
下焉者 雖善이나 不尊이니 不尊이라 不信이오
694
下 者 비록 善나 尊티 아니니 尊티 아닌디라 信티 아니고
696
信티 아니디라 民이 좃디 아닌니라
697
故로 君子之道 本諸身야 徵諸庶民며
698
故로 君子의 道 身에 本야 庶民에 徵며
706
百世예 聖人을 俟야도 惑디 아니니라
708
鬼神에 質야도 疑ᅵ 업은 天을 알오
710
百世예 聖人을 俟야도 惑디 아니홈은 人을 알니라
712
이런 故로 君子 動홈애 世로 天下엣 道ᅵ 되니
714
行홈애 世로 天下엣 法이 되며 言홈애 世로 天下엣 則이 되디라
716
遠면 望홈이 잇고 近면 厭티 아닌니라
718
詩예 오 뎌에 이셔 惡홈이 업스며 이예 이셔 射홈이 업슨디라
721
君子ᅵ 未有不如此而蚤有譽於天下者也ᅵ니라
722
君子ᅵ 이 디 아니고 일쯔기 譽 天下에 둘 者ᅵ 잇디 아니니라
725
仲尼 堯舜을 祖述시고 文武 憲章시며
727
우흐로 天時 律시고 아래로 水土 襲시니라
729
辟컨댄 天地의 持載티 아니홈이 업스며 覆幬티 아니홈이 업슴 며
731
辟컨댄 四時의 錯야 行홈 며 日月의 代야 明홈 니라
733
萬物이 와 育야 서르 害티 아니며
735
道ᅵ 와 行야 서르 悖티 아니논디라
737
小德은 川의 流홈이오 大德은 化 敦니
741
唯天下至聖이 爲能聰明睿知ᅵ 足以有臨也ᅵ니
742
오직 天下읫 지극 聖이 能히 聰이며 明이며 睿ᅵ며 知ᅵ 足히 臨홈이 인니
744
寬이며 裕ᅵ며 溫이며 悠ᅵ 足히 容홈이 이시며
746
發이며 强이며 剛이며 毅ᅵ 足히 執홈이 이시며
748
齊ᅵ며 莊이며 中이며 正이 足히 敬홈이 이시며
750
文이며 理ᅵ며 密이며 察이 足히 別홈이 인니라
752
溥고 博며 淵고 泉야 時로 出니라
761
是以로 聲名이 洋溢乎中國야 施及蠻貊야
762
일로 聲名이 中國에 洋溢야 蠻貊에 施及야
763
舟車所至■ 人力所通과 天之所覆와 ('■'는 구결자 '와' 정도가 빠진 것임)
764
舟車의 니 바와 人力의 通 바와 天의 覆 바와
766
地의 載 바와 日月의 照 바와 霜露의 隊 바애
768
믈읫 血氣 인 者ᅵ 尊며 親티 아니리 업니
773
오직 天下읫 지극 誠이 能히 天下읫 큰 經을 經며 綸며
775
天下읫 큰 本을 立며 天地의 化育을 아니
778
肫肫其仁이며 淵淵其淵이며 浩浩其天이니라
779
肫肫 그 仁이며 淵淵 그 淵이며 浩浩 그 天이니라
781
진실로 진짓 聰며 明며 聖며 知야 天德을 達 者ᅵ 아니면
786
詩예 오 錦을 衣고 絅을 尙다 니
790
故로 君子의 道 闇然호 날로 章고
793
君子之道 淡而不厭며 簡而文며 溫而理니
794
君子의 道 淡호 厭티 아니며 簡호 文며 溫호 理니 (영인본 상에서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으나, '厭티 아니며'부터 이 면 끝까지에 해당하는 부분은 보사된 듯함. 자형이 다르며 방점이 대부분 누락되어 있음)
796
遠의 近으로 홈을 일며 風의 自홈을 알며 微의 顯홈을 알면 (보사된 부분으로 보임. '일며'의 '일'은 '알'의 오자임)
798
可히 더브러 德에 入리라 (여기까지 보사된 부분으로 보임)
800
詩예 닐오 潛 거시 비록 伏나 심히 昭타 니
802
故로 君子 內로 省야 疚티 아니야 志예 惡홈이 업니
804
君子의 可히 밋디 몯 바 그 오직 사의 보디 몯 바엔뎌 ('바엔뎌'의 '엔'의 '인'의 오자인 듯함)
809
故로 君子 不動而敬며 不言而信이니라
810
故로 君子 動티 아니야셔 敬며 言티 아니야셔 信니라
816
이런 故로 君子 賞티 아니야셔 民이 勸며
818
怒티 아니야셔 民이 鈇鉞두곤 威니라
820
詩예 오 顯티 아니 德을 百辟이 그 刑다 니
822
이런 故로 君子 恭을 篤히 홈애 天下ᅵ 平니라
824
詩예 닐오 내 明德의 聲과 다믓 色을 크게 아니홈을 懷노라 야
825
子ᅵ 曰 聲色之於以化民에 末也ᅵ라 시니라
826
子ᅵ 샤 聲과 色이 民을 化홈애 末이라 시니라
827
詩云 德輶如毛ᅵ라 니 毛猶有倫이어니와
828
詩예 닐오 德의 유홈이 毛 다 니 毛 오히려 倫이 잇거니와
830
上天의 載ᅵ 聲이 업며 臭 업다 홈이 지극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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