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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미상. 필사자 토골댁. 출처 경북 영천군 자양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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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근 둥치 치 피고 옛 비 다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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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와 우리 드라 이 소회 드러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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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낙 동셔 남북터니 오날이 을 바 일체 단합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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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 안인 져 귀 밋 츄슈 부용 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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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져 모양이 어더니 반이 오날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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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함도 몃 련고 츈일 양 을 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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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상 을 맛고 념모 남피 밥을 난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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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 공급 여가 업고 등 월화 침션 방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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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 가졀 다 보고 봉 졉빈 빈하니 이웃 출입 할 슈 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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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 여 하난 여가 촌심 간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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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곳 안신 알 슈 업고 즁간 허다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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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 동락 노난 육 치고 말을 씸은 다만 두리 노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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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동 문이 소일일 소심한 규방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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슉질 둉반 봉도 히귀할 맛 가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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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렴 소 션졍니 달셩 고원 좃타 들 부여 지 가당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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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그 시 영을 바 유명사종 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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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인들 미버 할가 을 고 슐을 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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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에 풍풍 실고 쥭 집고 망헤 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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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랄 굽어 보니 봄의 노든 강이요 젼의 보든 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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츈은 옛과 달라 낙화 젹젹 무심 방초 쳐쳐 만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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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 세우 불슈귀에 고기 낙난 져 어부야
78
평젼 너분 드 밧가난 져 농부야 유신드리 어요
80
우향리 츈양할 우비 단젹 저 목동아 슈경의 어듸요
83
금샹 허다 인즁 한신 병선 업지 안컨 뉘가 알아 밥을 쥬라
90
엇던 이난 둘이 안 가 구름 지점고
91
엇던 이난 시흥 진 담 촉거리
92
강남 풍월 음폐 잇고 엇던 이난 남글 안고
93
우난 골 섯고 엇던 이난 놉피 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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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 셩즁 굽어보고 엇던 이난 놀 서서
96
어 이난 미 업서 남 흥을 취하여
97
여기 덤젹 저기 덤젹 엇던 이난 무 체로
98
한 강촌 긴긴 날 공광침와 잠만 자고
99
그 즁 무심 이 이도 저도 낙을 몰나
100
사간 마로 너른 복판 반이나 안
101
을 먹고 하품고 슐을 마서 트름며
102
안진 리 몰질 듯 둔좌 부동 답답다
103
엇던 이난 이약 질겨 오오 미리 모와
104
의 랑 회 기림 주고 밧고 말을 할제
105
그 즁의 엇 이난 만 시고 구별 업셔
106
나도 나도 것덜다가 말 마 못 보고
107
혼 빗겨 물러 안고 얄망구진 어린 연은
110
어리셕은 어린 놈은 돌 이예 슈문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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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쑤시다가 작지 일코 도라가긔 결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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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짓드리고 양호을 근졉이 어조의 낙이 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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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양졍을 건너 서서 동구의 다다른니 현승성이 부졀
118
세강 속회 이 세월에 고셩 유풍 나맛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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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 안에 잇난 션 뉘뉘히 모혓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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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봉 귀 금옥지풍 영쥰 우리 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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쳥젼세읍 이여 잇고 가셩졉 이 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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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셩된 것 오 죵반 시졀라 제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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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쳔교 건너 모아 용두을 지점이 슈셩이 예 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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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이 이 안이야 그 볼 나려본이 신기동이 예 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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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즁 지근일쇠 그 가서 느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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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 육노 쥬유니 여 심 쾌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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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강남 슈쳘이가 침편시 이 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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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 몸이 이 드러 성갃 긋 이련이 고 봉이 이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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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귀가 도라가면 안면 조격 고고 소식조차 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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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와 우리 슉질 동반 만날 젹 노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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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포 라 놀고 보면 도라갈 날 망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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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하기 노소분 비소 말고 눌너 촌탁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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