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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인씨의 예술전당을 파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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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1.11~
권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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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씨의 예술전당을 파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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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파지 - 김동인씨는 ……라는 관사(冠詞)를 ……주요한 김소월 두…… 시인 요한은 사회 ……시경(詩境)서 추락 ……다시 옛 시대로 돌아……요 소월은 조선정조 ……만치 조선민중과 시 ……지킬 가장 큰 인물이라 ……결론지었다. 물론……정당한 평정이라면 ……것이다. 그러나 이것……에서 문제는 부득 ……다.……은 사회인이 되기……(김씨의 말한 바)……시를 썼으며 지금은 ……쓰고 있는가? 이것……살펴보는 것이 이 소론의 ……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로 돌리고 씨의 이른바 요……을 시로서의 추락이라하며 ……『쥐』가 되어 달라고 한 그 이유 ……서부터 붓을 들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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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의 말에 의하면 『쥐』시․․․․요한의 시의 시경은 ‘아름다운 미지물’에 대한 동……애타함이 이것이 그의 전부 였․․․․․ 즉 이러한 ‘아름다운 미지물’에 대한 동경과 애타함으……그려진 것이 요한의 추……하기전의 시요 김씨의 찬미……라는 것이다.……이 일절에서 벌써 김씨의 예술관이 어떠한 것인가를 우리는 넉넉히 알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론상 씨의 무지가 폭로됨을 발견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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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도 활인간인 이상 환경과 입장을 달리한다고 예술에서 추락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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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전연 이 시필을 안 든다면 별문제이거니와 부단히 시필을 잡고 있다면 사회주의에서 민족주의로 변절하였건 민족주의자가 사회주의자 되었든 간에 자기가 파악한 이데올로기에 의하여 시를 쓸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는 것이니 그것은 결코 시의 추락이 아니라 시의 전변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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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명민한 김씨는 이러한 이론의 접촉을 회피키 위하여 “시인으로서 사회인이 된다고 시를 못 쓸 리는 없다. 그러나 『쥐』의 요한에 한하여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운운하며 요한의 수편 단시를 인용하여 이것을 예증하려 하였다. 그러나 김씨의 말대로 저능아가 아닌 한은 시 『포도 맛』을 읊어 김씨에게 답을 하며 그의 독단을 웃었을 뿐만 아니라 『채석장』 같은 우렁찬 리듬을 가진 시를 소위 사회인이 된 이후에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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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김씨가 요한의 시로서의 추락을 말하는 것은 일부 편심소안한 문학 당파들에 자기네와 경향을 달리하는 문학을 비라 하여 배척하는 것과 마찬가지……와 함께 아름다운 미지물을……며 유희 소요하든 예술……아니라고 나오매……사회인이 되었다. 하……의 시가 색……기가 달……는 씨……이……는 ─ 이하 7행 파지 ─ 말하는 바 ‘아름다운 미지물’에 대한 동경과 애타함이 요한의 시의 심경(心鏡)이란 것은 그것이 곧 씨 자신의 예술심경인 동시에 예술사상의 기본 관념인 것을 간취하였다. 이와 같은 관념은 그것이 형이상학적인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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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적 문학론자들은 언제든지 예술의 신비성을 말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얼마쯤 진보된 사상을 가진 자는 문학의 사회성 역사성 내지 계급성을 긍정은 한다. 그러면서도 이것은 표면적 일시적인 것이요, 그 이면에는 어떠한 방법을 가지고도 분석하지 못할 그 ‘무엇’이 있다고 말하며 그 ‘무엇’ 이라는 것은 영구불변하는 즉 문학으로서 존재하는 본질로서 이것은 초사회성적 예술물이라고 방언하여서 역시 문학의 신비성을 고집하여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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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신비론자들이 문학의 본질을 선험적으로 설정하려하는 그 공식은 마치 전 세기의 동물학자들이 인간에게는 체격의 대소와 언어풍속의 차이와 기타 지능의 고저 등 외적 성질이 있어서 천차만별의 인간을 만들었다. 그러나 여기에 타 동물과 판별할 수 있는 즉 인간으로서의 인간이 된 그 무엇이 있다. 이것이 곧 인간으로서 불변하는 본질이라 운운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근세 동물학자는 인간의 출발은 원(猿)의 선조부터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것을 태생학적 생리학적 내지 심리학적으로까지 지지하며 인간은 본질이란 일정 군의 동물에 부여한 정의에 불과한 것을 폭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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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적 문학론자가 아닌 우리는 문학의 본질을 결코 공소한 선험적 정물에서 구하려 하지 않고 선험적 요소의 복합에서 발견하려 한다. 즉 문학의 본질에 부속한 수반물이라 함에 반하여 우리는 제 요소 이것의 긴밀한 결합에 의하여서만이 본질의 구성은 가능한 것이라 하는 바이다. 즉 다시 말하면 제 요소가 본질에 대한 부수적 조건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제 요소의 결합이 곧 본질의 의의를 가지게 된다는 말이니 본질은 결국 제 요소의 결합에 부여한 정의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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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이 인간일 수 없고 또 머리와 얼굴이 인간일 수 없다 . 그러나 묘한 것은 인간이 이 밖에 있을 수 도 없는 것이다. 다만 이 모든 것의 일정한 결합을 인간이라 부르는 것이며 인간의 본질도 이것으로써 성립되는 것이다. 여기서 문학의 형이상학론적 선험설이 파탄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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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거니와 문예가 이미 경험적 제 요소의 종합에서 구성되는 것인 이상 우리는 한 작품을 평가함에도 엄밀한 과학적 태도로써 하여야만 할 것이다. 즉 인간의 일 부분적 요점만을 가지고 그 인간의 전체를 논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예술에 있어서도 색이 어떠하다든가 선이 어떠하다든가 등의 일부만을 들어서 그 작품의 전적 가치를 규범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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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如期)함에도 불구하고 김동인씨는 요한의 후기(사회인이 된 뒷일)작품에는 재간과 개념뿐 아무러한 동경(憧憬)도 열정도 없다 하며 곧 이것을 시의 추락이라 하였고 소위 추락하기 전의 작품에는 동경과 애타는 열정이 있다 하여 그것을 찬탄하였다. 이 얼마나 경박한 비판이냐? 이것은 비평적 정신이 개무(皆無)하다는 것을 스스로 폭로함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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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에게 수수(手數)를 한 김동인씨는 소월에게서 와서도 오히려 자중 반성할 줄을 몰랐다. 씨는 소월을 조선 민중과 시가를 접근시킬 가장 큰 인물이라고 추대하는 그 전제로 소월은 조선 정조의 이해자라고 하였다. 그러면 조선 정조란 무엇인가? 씨는 스스로 설명을 하되 일본인의 가인 고빈청(高濱淸)이가 그의 저(著) 『조선』에 조선의 민요 ‘아리랑’을 망국적이라고 하고 싶은 애조(哀調)라고 한 그 애조가 소월의 온갖 시에 풍부히 나타나 있다고 말하고 이어서 그 애조야말로 두루 수천 년간 항간 부녀들에게 전하여 내려온 바 그 조선 ‘미나리’ 가 가지고 있는 애조에 다름이 없다 하며 이것을 독특히 방분한 서사 기술로 적어 놓은 것이 소월의 시라 하였다. 즉 이렇기 때문에 소월은 조선 정조의 진실한 이해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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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며 남의 나라 사람까지 망국적이라고까지 한 애조 조선이 ‘미나리’가 가지고 있는 애조 이 애조로 짜놓은 것이 소월 시의 전부인 것을 우리는 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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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월이 사실에 있어서 이와 같은 시를 썼는지 모르거니와 비록 썼다 할지라도 그것은 여기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오로지 김동인씨의 인식적 착각을 폭로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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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소월을 발견함으로부터 조선 민중과 시가를 접근시킬 가장 큰 인물이 생겨난 것을 기뻐하였으니 위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조선적 정신은 잃지 않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면 이미 조선적 정신을 잃지 않고 있는 이상 조선의 민중을 이해하여야 할 것이 아닌가? 씨의 말과 같이 수천 년간 항간 부녀들에게 전하여 온 그 조선 ‘미나리’가 가지고 있는 애조가 조선 정조 조선감정일지 모른다. 그러나 이 조선정조 조선감정은 발견한 자만이 맛볼 수 있는 조선정조 조선감정일지언정 우리가 보는 조선정조 조선감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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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오늘의 그것은 될 수 없다. 과거 수십 년 간을 두고 조선 민중이 이중 삼중으로 ××밑에서 ××해온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밑에서 그대로 질식하지도 않고 낙담하지도 않고 꿋꿋이 버텨내려온 것도 사실이다. 그들의 저류와 같이 흐르는 잠재의식은 역사의 페이지를 몇 번이나 놀래킬 번 하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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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순서가 바뀌었다. 무엇보다도 먼저 김씨의 말한 바 그 조선정조 조선 감정이라는 것을 우리는 여기에서 구체적으로 해부하여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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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선▣를 뒤집어 쓴 시인들에게서 조선의 자연은 끝없는 선으로 되어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그 까닭에 조선인의 생활풍미가 선적일 수밖에 없으며 또 그러하여야만 거기에 조화가 있다 한다. 수양버들과 백의 소매의 조화를 그들은 찬미하며 조선의 정조는 여기에서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여기에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조선의 자연이 선적인지 아닌지 모르거니와 인간은 일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출생하는 만치 자연적 조건 즉 기후 풍토 등의 영향을 직접 간접으로 안 받을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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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북극의 빙원지대에는 농경민족사회의 성립이 불가능한 것과 아프리카 사막 중에는 공업문명이 전개될 수 없는 것과 같이 그 국가 그 사회의 문물제도며 민족의 품질 성격과 사상 감정 등은 필연적으로 그 국가 그 사회 그 민족을 포위하고 있는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는 것만은 사실이다. 이것은 근세의 인문지리학 인종학 토속학 등이 입증하고 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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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서 우리는 조선의 자연환경이 조선인의 생활감정이며 기타 문물제도 등을 결정하였다 할지라도 독단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인문에 파급하는 자연적 조건을 과중시한다면 그것은 독단이 아닐 수 없다 자연적 조건의 ▣화는 극히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니 지질 발달사는 수십 만년 내지 수백 만년이라는 구원한 시간을 거쳐서 비로소 성립이 된 것이요, 결코 일이천 여년 간에 된 것은 아니다. 단기(檀箕)시대의 조선의 자연이 오늘날과 별로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삼한시대의 기후가 한양조시대보다 달랐다는 것을 무엇으로 입증할 것이냐? 그러나 단기시대 인정풍물과 오늘날의 그것과는 별천지의 감이 없을 수 없을 것이오 삼한시대의 풍속제도와 이조시대의 생활풍미와는 그 차를 일시에 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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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치 우리는 자연력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자연과는 별다른 보조로 급속한 변화를 수천년 간에 일으켜 왔다. 이 일견 모순된 이유는 극히 복잡하면서도 간단하다. 인간이 미개하였을 때에는 인간의 생활의식은 자연적 조건하에 강제됨을 면치 못한다. 그러나 인문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인간은 도리어 자연을 정복한다. 이것은 근대과학과 공업의 급속한 발전이 입증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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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그 원인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그 이상 직접적 단시간적 작용을 하는 조건으로는 경제관계(생활관계)를 안 들 수가 없다. 그리고 이 경제관계에 의하여 조직되는 정치형태와 정치형태의 반사물인 법제까지도 안 들 수가 없다. 그러나 이것은 본론의 주제가 아니므로 상론(詳論)을 피하거니와 경제, 정치 법제의 변화가 필연적으로 사회의 도덕 습관 사상 감정 등의 변화를 초치(招致)하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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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여기서 이른바 조선의 자연은 선적(線的)으로 되어 있으므로 조선의 생활풍미가 선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과 그 소위 말한 조선정조라는 것은 그 가설의 공소를 폭로하는 외에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근세 과학문명은 아메리카의 자연으로 하여금 인디안족을 잃게 하였다. 그러면 오늘날 아메리카의 자연은 인문과 조화를 잃었다고 할 것이냐? 아메리카의 정조는 무엇을 들어 말할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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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김동인씨의 말한 바 소위 조선정조 조선감정이라는 것은 문자의 유희에 그칠 뿐으로 어떠한 이론적 근거도 가질 수 없다. 도리어 이론의 혼란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소월을 조선정조의 이해자라는 것도 씨의 망담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씨가 소위 조선 ‘미나리’가 가지고 있는 그 애조를 조선정조, 조선감정의 전부로 보았으니까 이 애조를 노래하는 소월을 그렇게 보는 것도 무리가 아니겠지마는 이것은 분명히 인식부족이 아니면 안된다. 씨의 관측에 의한다면 우리가 본 소월은 그야말로 망국적 시인이지 조선민중과 접근시킬 인물은 결코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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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假使) 여기에서 우리가 일보를 ▣하여 씨의 조선 정조관을 긍정한다손 치더라도 오늘날 갱생의 길을 찾는 조선 민중에게 읊어 줄 시가가 ‘미나리’가 가지는 그와 같은 애조밖에 없대서야, 조선의 민중과 시가를 접근시킬 가장 큰(?) 인물이 망국적인 애조만을 되풀이하는 소월밖에 없대서야 삼척동자는 말고개도 웃을 노릇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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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조선 민중은 이와 같은 시가 이와 같은 시인을 환영하지 않고 도리어 증오하며 멸각하려 한다. 민중이 참으로 요구하는 시가가 암해(暗海)의 등대와 같이 앞길을 밝혀줄 희망에 가득찬 시가 피의 시가력의 시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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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장엄한 이름을 가진 시인이야말로 민중의 기백을 대표하는 진실한 우리의 시인인 동시에 민중과 접속할 수 있는 인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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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써 여기에는 각필하거니와 김동인씨의 조선정조관이 이러하고 민중에 대한 이해 ▣▣▣▣▣ ▣▣술▣▣▣▣ 탄(嘆)을 금치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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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는 요한을 예술의 전당으로 끌어들이려 하였지만 우리는 씨를 위하여 그 전당을 파쇄하고 사람의 사회로 끌어내고자 하는 바이다.
【원문】김동인씨의 예술전당을 파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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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6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