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從本以來昭昭靈靈야 本來브터 오매 고 며 靈코 靈야
4
不曾生며 不曾滅야 잠도 나디 아니며 잠도 滅티 아니야
5
名不得며 狀不得ᅵ로다 일훔 지티 몯며 얼굴 잡디 몯리로다
8
그러나 뵈디 몯홀 거 구틔여 이리 뵈시도다
17
아래▣ ▣ ▣▣ ▣例 人人 動用 中에 인니
24
네 엇뎌 本源ᅵ니 佛性ᅵ니 구러 일훔 진다 시니
30
祖이 무샤 므스거시 이리 오더뇨 야시
32
一物ᅵ라 呈似와도 맛디 아니욍다 니
35
從本 以來 이거싀 목수미 그지업서 過去ᅵ 비릇 업도다
42
이제 滅 업서 常住 不遷호미 虛空이 本來 나디 아닐
47
佛祖出世ᅵ 부텨와 祖師과의 世間에 나샤미
48
無風起浪ᅵ로다 업슨 바라헤 믌결 릴우미로다
55
臙脂 디그며 粉 디 아니 面目그로 보건댄
71
然ᅵ나 法有多義고 그러나 法에 한 義用ᅵ 잇고
73
不妨施設ᅵ로다 펴 내유미 妨害티 아니도다
87
다가 佛祖ᅵ 方便 로 無明 구루 시며
89
生死輪廻 永永히 그츨 期約이 업오리랏다
91
佛祖 大恩을 小分도 갑디 몯오리로다
92
强立種種名字호 구틔여 가지가지로 일훔 지흐샤
93
或心或佛或衆生ᅵ라시니 或 미라 시며 或 부톄라 시며 或 衆生ᅵ라 시니
94
不可守名而生解ᅵ니 일훔 딕킈여 아롬 내유미 올티 몯리니다
96
動念即乖리라 念을 뮈우면 即時예 어긔리라
103
迷人 爲샤 세 가짓 差別 일후믈 셰시니라
105
다가 져그나 너기 면 믄득 어긔리라
106
世尊三處傳心者이 爲禪旨ᅵ오 世尊 세 고대 傳샨 거슨 禪 리오
107
一代所說者이 爲敎門ᅵ니 代예 니샨 거슨 敎門ᅵ니
108
故로 曰 禪是佛心ᅵ오 그럴 니샤 禪 이 부텻 미오
109
敎是佛語라 니라 敎 이 부텻 말미라 시니라
112
三處 부텨 迦葉이 傳心온 고디니
115
苐三處 娑羅雙樹間에 槨示雙趺샨 고디라
116
一代所說 부텻 四十九年 니샨 말미시니
120
敎海ᅵ란 阿難의 이베 브스시다 시니라
121
若人이 失之於口則拈花面壁이 皆是敎迹ᅵ어니와
122
다가 사미 이베 일흐면 拈花과 面壁이 다 敎 자최어니와
123
得之於心則世間엣 麤言細語ᅵ 매 得면 世間엣 멀터운 말과 微細 말미
124
皆是敎外別傳禪旨ᅵ리라 다 이 敎 밧긔 各別히 傳샨 禪 리리라
125
失之於口 이 法이 本來 名字相 여희며 言說相 여희며 心緣相 여희니
126
다가 名字相과 言說相과 心緣相을 가져
128
世尊 拈花과 達摩 面壁이 敎 자최어니와
130
三家村裏예 愚夫愚婦이 다 常例 正法을 니며
131
十字 街頭에 樵童牧叟이 다 기피 實相을 니며
137
屠者이 닐오 뎌 소나 어 거시 精티 아니료 야
146
世間엣 麁細 말미 다 敎外 禪旨 아오리로다
149
내 得意 虛頭漢이 되오 免티 몯리라
150
吾有一言니 絶慮忘緣ᅵ로다 내 말 둣노니 念慮 긋고 緣境 니주미로다
152
兀然 無事히 안조니 보미 오매 프리 절로 프르도다
155
無生境界예 飢來 喫飯고 困來 卽眠니
164
咄哉丈夫여 將頭覓頭야 애 丈夫ᅵ여 머리 가져 머리 어더
165
馳求不歇ᅵ로다 헤디혀 求호 그치디 아니다
166
若言下에 廻光야 다가 말 그테 心光을 도혀
167
更不別求면 다시 다 가 求티 아니면
168
與祖佛無殊야 當下無事리라 佛祖과 달옴 업서 즉재 일 업스리라
170
녜 演若達多이 머리 가져 머리 얻더니
171
이제 衆生이 가져 어두미 이 도다
176
經에 云狂性이 自歇면 經에 니샤 미친 性 이제 歇면
177
頭非外得리라 머리 바 가 얻디 아니리라
179
亦何遺失ᅵ리오 시니라 엇뎌 일히리오 시니라
183
엇뎌 제 모로 因야 제 머리 일히리오
184
經에 云一切衆生이 於無生中에 經에 니샤 一切 衆生이 남 업슨
185
妄見生死涅槃논디 거즛 生死과 涅槃과 보논디
186
如見空花의 起滅ᅵ로다 虛空앳 고즤 起과 滅과 봄 도다
189
故로 翳眼으로 觀空면 無花에 見花ᅵ라 시고
190
그럴 니샤 룐 눈로 虛空을 보면 곳 업슨 곳 보리라 시고
191
又云翳差면 니샤 누네 룐 이 됴면
192
花除ᅵ라 시니라 거즛 고지 제 업스리라 시니라
199
衆生이 몰라 生死 보 空花 니롬 고
205
思益經에 니샤 諸佛ᅵ 世間에 나샤미
206
衆生을 生死예 내야 涅槃에 드류 爲샨디 아니라
207
오직 生死과 涅槃괏 二見 濟度호 爲타 시니라
208
離心求佛者 外道ᅵ오 여희고 부텨 求니 外道ᅵ오
209
執心爲佛者 爲魔ᅵ라 執야 부텨 삼니 魔ᅵ라
210
大抵忘機 是佛道ᅵ오 大抵디 機 니주 이 부텨의 道ᅵ오
211
分別 是魔境ᅵ라 이 魔의 境界ᅵ라
212
又分別을 不生면 分別을 내디 아니면
213
虛明이 自照ᅵ리라 虛코 고미 제 비취리라
217
進退예 어긔여 外道과 邪魔의 일후 얻도다
219
若不秘重得意一念고 다가 어든 一念으란 秘重히 아니코
220
別求見性神通則豈有休歇時ᅵ리오 各別히 見性 神通을 求면 엇뎌 休歇 時節이 이시리오
222
一念ᅵ란 거 一法ᅵ니 닐온 衆生心ᅵ라
230
淨名ᅵ 니샤 나의 本性이 本來 게조니
232
즉재 훤츨면 도로 本心을 어드리라 시며
234
아로매 곧 佛地예 니르리라 시니라
236
祖師ᅵ 云性自淸淨니 祖師ᅵ 니샤 性이 제 淸淨니
237
起心着淨면 니와 다 조토다 호매 着면
238
却生淨妄리라 도혀 조탓 妄이 나리라
239
妄無處所야 着者이 是妄ᅵ니 妄ᅵ란 거 자리 업셔 着호미 이 妄ᅵ니
240
若不生心動念면 다가 내며 念 뮈우디 아니면
241
自然無妄ᅵ라 시니라 自然히 妄 업스리라 시니라
243
敎門엔 惟傳一心法시고 敎門에 오 一心法을 傳시고
244
禪門엔 惟傳見性法시니 禪門에 오직 見性法을 傳시니
260
體예 卽며 用애 卽며 人에 卽며 法에 卽며 妄애 卽며 眞에 卽며 事애 卽며 理예 卽야
264
性 아니며 相 아니며 理 아니며 事 아니며 부텨 아니며 衆生 아닌 等이라
266
宗師이 바 人人의 現前 一念을 쳐 見性成佛케 야시든
268
百千 法門과 無量 妙義 一時예 證得니라
273
眞性은 離名絶相호 緣起 無碍ᅵ라 시니라
274
心則從妙起明ᅵ니 妙 브터 고미니
276
性則卽明而妙ᅵ니 性은 고매 卽야 妙니
278
이 象外옛 法을 갓 말미 밋디 몯
279
上文에 心字과 性字 다시 譬喩로 나토시니라
280
敎門에 惟執悉達이 一生成佛者 爲小乘機也ᅵ오
281
敎門에 오직 悉達이 一▣成佛시니라 執니 小乘根機▣오
283
相盡性顯야 相이 다고 性이 나타
284
方得成佛者 爲大乘機也ᅵ오 비릇 成佛리라 니 大乘根機ᅵ오
286
一念 알 時節이 일후미 부톄라 니 頓敎根機ᅵ오
287
本來成佛者 爲圓機也ᅵ니 本來 成佛ᅵ라 니 圓敎根機ᅵ니
288
猶禪門에 煩惱과 菩提를 異執者 爲皮也ᅵ오 斷煩惱고 得菩提者 爲肉也ᅵ오 迷則煩惱ᅵ오 悟則菩提者 爲骨也ᅵ오 本無煩惱ᅵ라 元是菩提者 爲髓也ᅵ니라
289
禪門에 煩惱과 菩提 다다 니 가치오 煩惱 긋고 菩提을 得리라 니 히오 모면 煩惱ᅵ오 알면 菩提ᅵ라 니 오 本來 煩惱 업서 元是菩提ᅵ라 니 髓ᅵ라 옴과 니라
292
相은 生과 住과 異과 滅괘니 이 生起이라
299
오직 生念과 滅念과 議論실 미라
300
煩惱 憂煎ᅵ 爲煩ᅵ오 迷亂ᅵ 爲惱ᅵ니
318
禪門下 達摩 四弟子의 見解深淺을 시니
330
然ᅵ나 諸佛說經은 그러나 諸佛 니샨 經은
331
先分別諸法시고 몬져 諸法을 分別시고
332
後說畢竟空ᅵ어시니와 後 제 畢竟 空을 니셔시니와
333
祖師示句 迹絶於意地이시든 祖師 뵈샨 句 자최 意地예 그처시든
341
諸佛은 說弓시고 諸佛은 화 니시고
342
祖師 說絃시니 祖師 시우 니시니
343
佛說無碍之法샤 부텨 륨 업슨 法을 니샤
344
方歸一味ᅵ어시든 비릇 一味예 도라가시거든
345
拂此一味之迹야 이 一味 자최 러
346
方現祖師所示一心시니라 비릇 祖師의 뵈샨 一心을 나토시니라
347
故로 云庭前栢樹子話ᅵ 그럴 니샤 庭前 栢樹子ᅵ란 話
348
龍藏에 所未有底ᅵ라 시니라 龍藏에 잇디 아닌 거시라 시니라
351
龍藏은 佛 一代 所說샨 龍宮 萬藏엣 法ᅵ시니라
355
이 話 語路義路ᅵ 다그처 擬議商量 몯리니
358
五敎一乘 밧 머리 나샨 아오리로다
359
玄中銘에 亦云胡家曲子韻出靑宵ᅵ라 시다
360
故로 學者 先以如實言敎로 그럴 學者 몬져 實다온 言敎로
361
委辨不變隨緣二義이 不變과 隨緣과 二義ᅵ
362
是自心之性相ᅵ며 이 自心의 性과 相괘며
364
是自行之始終然後에 이 自行의 始와 終괜 委曲히 後에
366
伹將自心에 現前一念야 오직 自心에 現前一念을 가져
367
參詳禪旨則必有所得리니 禪旨 祥明히 叅究면 반기 得홀 고디 이시리니
368
所謂出身活路ᅵ니라 니샨 出身홀 산 길히니라
371
上根人 이 限애 더디 아니야 마 다 알려니와
386
大抵學者 須參活句ᅵ언 大抵디 學者 모로미 산 句 叅究홀디언
387
莫參死句이어다 주근 句란 叅究 마롤디어다
392
切心做工夫를 으로 工夫 일우
395
如飢이 思食며 주우리니 밥 며
396
如渴이 思水며 목니 믈 며
398
必有透徹之期리라 반기 期約ᅵ 이시리라
400
本叅公案 一千七百則話頭예셔 처엄 맛다 叅究논 話頭ᅵ라
401
雞抱卵 煖氣 相續야 命根을 일우고
402
命根 일우고도 至於子啐一聲에 毋啄을 몯 미츠면
404
이 工夫예 始終 間斷 업수 가비시니라
405
猫의 鼠과 飢의 食과 渴의 水과 兒의 母이
407
話頭도 이 切心 업스면 일우디 몯리라
409
先德ᅵ 니샤 叅禪 모로미 祖師關을 고
411
微妙 아로 모로미 길 그츤 다라 시니라
413
祖師 公案에 心意識으로 通티 몯 가비시니라
414
高峯ᅵ 云叅禪 須具三要ᅵ니 高峯ᅵ 니샤 叅禪 모로미 셰 리 쟈 리니
415
一은 有大信根ᅵ오 나 큰 信根을 둘시오
416
二은 有大憤志ᅵ오 둘 큰 憤志 둘시오
417
三은 有大疑情ᅵ나 세 큰 疑情을 둘시니
418
苟闕其一ᅵ면 眞實로 그 나히나 闕면
420
발 것근 소티 매 廢器ᅵ 되욤 리라 시니라
421
佛ᅵ 니샤 成佛엔 信爲 根本ᅵ라 시고
422
永嘉ᅵ 니샤 修道엔 先須立志ᅵ라 시고
423
蒙山ᅵ 니샤 工夫앤 不疑言句이 是爲 大病ᅵ라 시니라
424
妙喜ᅵ 云日用應緣處에 妙喜ᅵ 니샤 日用緣應논 고대
425
只擧狗子無佛性話야 오직 狗子無佛性話
426
擧來擧去며 看來看去야 들며 들며 피며 펴
427
覺得沒理路며 沒義路며 沒滋味야 心頭이 熱悶時ᅵ
428
理路ᅵ 업스며 義路ᅵ 업스며 滋味ᅵ 업서 心頭ᅵ 답오 알 時節이
429
便是當人의 放身命處ᅵ며 곧 當人의 身命 노홀 고디며
432
又云若欲敵生死댄 니샤 다가 生死 對敵고져 홀딘댄
433
須得這一念子爆地一破야 모로미 이 一念을 번 헤텨
434
方了得生死ᅵ라 시니라 비릇 生死 리라 시니라
439
有無의 無ᅵ 아니며 眞無의 無ᅵ 아니라 시니
440
이 話ᅵ 語路과 義路ᅵ 다 고쳐 商量티 몯리로다
441
니샤 趙州露刃劒이 寒霜光焰焰ᅵ로다
444
工夫다가 매 疑團打破호 가비시니라
445
先德ᅵ 云這箇無字 先德ᅵ 니샤 이 無字
446
三世諸佛面目ᅵ시며 三世諸佛의 面目ᅵ시며
447
歷代祖師骨髓ᅵ시며 歷代 祖師의 骨髓ᅵ시며
448
亦是諸人命根ᅵ니 이 諸人의 命根ᅵ니
449
諸人 還肯也無아 諸人 도혀 肯信다만
451
다 큰 疑心 아래 반기 큰 아로미 이시리라 시니라
452
趙州 未出前엔 엇뎌 佛祖ᅵ 업스시리오
454
그러나 先賢ᅵ 이 趙州禪 이리 츼텨도
460
他日애 謗法罪ᅵ로 鐵捧 마조 免티 몯리라
461
話頭 不得擧起處에 承當며 話頭 擧起논 고대 아디 말며
462
不得思量卜度며 思量야 혜아리디 말며
463
又不得將迷待悟고 迷 가져 아롬 기드리디 말고
464
就不可思量處야 思量면 어로 思量티 몯 고대 나가 思量면
466
갈 곧 업수미 늘근 뒤 쥐 레 드롬 야
467
便見倒斷也ᅵ리라 곧 갓라 듀 보리라
469
尋常애 혜아려 버리 거시 이 識情ᅵ며
470
隨生死遷流底ᅵ 是識情ᅵ며 生死조차 遷流 거시 이 識情ᅵ며
471
怕怖慞惶底ᅵ 是識情ᅵ어 두리여 젓 거시 이 識情ᅵ어
472
今人 不知是病고 이제 사 이 病 아디 몯고
476
意根下卜度과 揚眉瞬目處挅根과 語路上活計과 文字中引證과 擧起處承當과 在無事匣裏과 作有無會과 作眞無會과 作道理會과 作將迷待悟괘니
477
이 十種病을 여희고 提撕擧覺만 홀디어다
479
大抵디 이 이 蚊子이 鐵牛에 올옴 니
480
更不問如何若何고 다시 엇디엇디려뇨 쿠러 묻디 말고
481
下觜不得處에 棄命一攢야 부리 박디 몯홀 고대 목숨 리고
482
和身透入이어다 디위 비븨여 몸 조쳐 차 드롤디어다
485
工夫 如調鉉之法야 工夫 시울 調和홀 法 야
486
緊緩애 得其中ᅵ니라 되며 느주매 그 中을 得홀디니라
489
惺惺歷歷며 密密綿綿ᅵ어다 싁싁기 번득며 密密히 니슬디어다
493
工夫호미 緊急면 血氣 不調 苦病ᅵ 나고
495
工夫의 妙 오직 惺歷綿密야 省力成片 미니라
497
工夫이 行호 行 아디 몯며 坐호미 坐 아디 호매 니르면
501
伺候야 隨心生設니 엿보아 조차 나며 펴니
502
心若不起하면 爭如之何ᅵ리오 다가 니왇디 아니면 긔 엇디료
503
魔 生死 즐기며 五欲 즐겨 正法惱亂 鬼名ᅵ라
504
魔種이 八萬四千 衆生의 八萬四千塵勞煩惱예 標시니라
509
凡夫 제 境界 受用 惱亂티 아니커니와
510
菩薩 제 境界 背叛 對敵니라
512
一孝子ᅵ 주검을 소내 바다와 울며 닐오
518
起心은 是天魔ᅵ오 니완니 이 天魔ᅵ오
519
不起心은 是陰魔ᅵ오 아니 니왇니 이 陰魔ᅵ오
520
或起或不起 是煩惱魔ᅵ어니와 或 니와며 或 아니 니왇니 煩惱魔ᅵ어니와
522
그러나 우리 正法 中에 本來 이런 일 업스니라
527
(--- 이미지상으로는 ‘’으로 보이나 문맥상 ‘’이어야 할 것으로 생각됨. --)
528
工夫 若打成一片則縱今生애 透不得ᅵ라도
529
工夫 다가 一片의 일우면 비록 이 生애 디 몯홀디라도
531
不爲惡業의 所牽ᅵ리라 惡葉의 잇글 일배 되이디 아니리라
532
此 修行人이 工夫上애 速效 求다가
540
於法에 有親切返照之功야 法에 親切히 返照홀 工夫 두어
541
自肯點頭者ᅵ 自家肯信야 點頭 사미라
542
始有語話分리라 비릇 말 닐울 分ᅵ 이시리라
552
心如木石者ᅵ 미 木石 사미
553
始有學道分리라 비릇 道 홀 分ᅵ 이시리라
557
還知四恩의 深厚麽아 도혀 四恩의 깁고 둗거운 아다
559
도혀 四大의 더러운 모미 念念에 아다
560
還知人命이 在呼吸麽아 도혀 人命ᅵ 呼吸에 잇 아다
561
生來예 値遇佛祖麽아 사라 오매 佛祖 만난다
562
及聞無上法고 生希有心麽아 우업슨 法 듣고 希有 내다
563
不離僧堂야 守節麽아 僧堂 여희디 아냐 節介 디니다
564
不與隣單雜話麽아 이웃 單位옛 사과 雜 말 아니다
565
切忌鼓扇是非麽아 是非 처 내유 마다
567
話頭 十二時예 分明야 昧却디 아니다
568
對人接話時에 無間斷麽아 사 對接야 말 제 시 그춤 업슨다
569
見聞覺知時예 打成一片麽아 보며 드며 알며 제 一片을 일원다
570
返觀自己야 捉敗佛祖麽아 自己 도라보아 佛祖의 허믈 자반다
571
今生에 決定續佛慧命麽아 이 生애 決定히 부텻 慧命을 니선다
572
此一報身에 定脫輪廻麽아 이 報ᄉ 모매 一定 輪廻 버선다
573
當八風境야 心不動麽아 八風境界예 當야 動티 아니다
574
起坐便宜時예 還思地獄苦麽아 닐며 안조매 便安히 마 제 도혀 地獄 苦狀 각다
576
이거시 叅禪홀 사 日用앳 펴볼 道理ᅵ라
578
녯 사미 니샤 이 모 이 生向야 濟度 아니면
580
다시 어 生와 기드려 이 몸 濟度료 시니라
582
父ᅵ 生之師ᅵ 敎之君ᅵ 護之施ᅵ 育之샤미라
584
水ᅵ 濕之地ᅵ 堅之火ᅵ 煖之風ᅵ 動之호미라
585
醜身 父의 精一滴과 母의 血一滴ᅵ 和合야 이 몸을 일울
593
오직 地과 水과 火괘 잇고도 風ᅵ 업스면
595
此身成時예 鼻孔ᅵ 몬져 이러 어믜 숨테 브틀
607
衆生ᅵ 迷自法身 眞智고 認他 四大緣慮야
616
上來法語 如人이 飮水에 우희 法語 사미 믈 마슈매
617
冷暖을 自知ᅵ니 며 더우 제 아니
618
聰明이 不能敵業ᅵ며 聰明이 能히 業을 對敵디 몯며
619
乾慧이 未免苦輪니 乾慧이 苦輪을 免티 몯니
621
勿以媕娿自謾ᅵ어다 媕娿로 自己 소기디 마롤디어다
630
學語之軰 說時似悟호 말만 혼 무 니 제 아 호
631
對境還迷니 境에 對야 도혀 迷니
632
所謂言行이 相違者也ᅵ로다 닐온 말과 行實괘 서 어긘 사미로다
634
悟入이 不甚深者 아라 드로미 甚히 깁디 몯 사
635
雖終日內照나 비록 나리 록 안흘 照察니
636
常爲淨潔에 所拘하여 常例 조혼 걸유미 도며
638
비록 物虛 보나 常例 境界엣 유미 도니
639
此人之病 只在認見聞覺知야 이 사 病 오직 見聞覺知 그 아라
641
空寂靈知 샤마 光影門 테 안자슈매 잇니라
642
故로 若不深知心體離念則終未免見聞覺知의 所轉리라
643
그럴 다가 心體애 念 여흰 기피 아디 몯면 내 見聞覺知의 옴기유 免티 몯리라
644
이 아로 그르 안 사 病을 나토시니
651
不可因果中契ᅵ니라 因과 果로 契合호려 호미 올티 몯니라
654
三世 衆生ᅵ 無作智中에 自心自誑야 虛妄變起 거실
655
虛妄으로 眞心에 契合디 몯 알리로다
656
須虛懷自照야 모로미 뷔워 갸 비취워
657
信一念緣起의 無生ᅵ어다 一念緣야 니로매 남 업슨 信홀디어다
658
然ᅵ나 無明力大故로 그러나 無明 히미 클
660
後後에 길워 가저 닛디 아니호미 어려우니라
664
惑本無從ᅵ어 惑이 本來 브튼 업거
665
迷眞忽起니라 眞을 몰라 믄득 니러나니라
669
다가 惑의 根本 업 照察면 空花 三界 미 거두티 고
670
幻化六塵 如湯销氷니라 幻化 六塵 더운 므리 어름 노키 리라
671
此明照惑之緣시니 皮尙不存ᅵ라 毛無所附ᅵ로다
673
그러나 이 비록 凡과 聖괘 티 두시나
674
果顯易信ᅵ어니와 果 나타 쉬이 信리어니와
675
因隱難明ᅵ니 因 수머 규미 어려우니
676
故로 淺識之流 그럴 아로미 녀 무리
677
輕因重果니 因을란 輕히 너기고 果를 重히 너기니
678
願諸道者 深信自心야 願논든 모 道者 自心을 깁피 信야
679
不自屈며 不自高ᅵ어다 自屈티 말며 自高티 마롤디어다
681
高推聖境 淺識엣 무 自心으란 輕히 너기고
687
悟人 卽頓見ᅵ어 아 사 즉재 다 보거
688
迷人 期遠劫니라 모 사 먼 劫을 期約니라
691
經에 云理雖頓悟ᅵ나 經에 니샤 理 비록 다 아나
692
事非頓除ᅵ라 시며 事 다 더디 몯리라 시며
693
又云 文殊 達天眞ᅵ오 니샤 文殊 天眞佛을 達코
694
普賢 明緣起ᅵ라 시니라 普賢 緣起行 明타 시니라
698
善達覺性이 不因修生면 覺性이 닷고 因야 나디 아닌 이댸 알면
699
名이 正知見ᅵ니라 일후미 正 知見ᅵ니라
701
大道 本乎其心고 큰 道 그 根本고
702
心法 本乎無住니 心法은 住 업슨 根本니
703
無住心體ᅵ 靈知不昧야 住 업슨 의 體ᅵ 靈知야 어둡디 아니야
712
古德ᅵ 云只貴子眼正ᅵ언 古德ᅵ 니샤 오직 그 눈 正호 貴히 너길디언
713
不貴汝行履處노라 시다 그 行履홀 고 貴히 너기디 아니노라 시다
714
昔에 仰山慧寂禪師ᅵ 涅槃紅 四十券ᅵ 總是魔說ᅵ라 니시니
716
仰山ᅵ 潙山靈祐和尙 行履處 問와
719
此 正眼開明 後에 行履 뵈샤니라
720
古德ᅵ 云若未悟煩惱性空고 心性本淨則悟旣未徹ᅵ어니
721
古德ᅵ 니샤 다가 煩惱性ᅵ 空고 心性ᅵ 本來 조혼 아디 몯며 아로미 마 디 몯얏거니
722
修豈稱眞哉ᅵ리오 닷 엇뎌 眞에 마리오
723
故로 云迷心修道면 그럴 니샤 모고 道 닷면
724
但助無明ᅵ라 시며 오직 無明을 도오미라 시고
725
又云不能了自心면 니샤 自心을 能히 아디 몯면
726
云何知正道ᅵ리오 시니라 엇뎌 正道를 알리오 시니라
729
先修後悟 有功之功ᅵ라 몬져 닷고 후에 아로 功 잇 功ᅵ라
731
先悟後修 無功之功ᅵ라 몬져 알고 후에 닷고 功 업슨 功ᅵ라
732
功不虛棄ᅵ니라 功ᅵ 虛히 륨 아니니라
734
自悟修行 無能所觀니 제 알고 行 닷고 能과 所왓 觀ᅵ 업스니
736
가비건댄 곡도 놀유매 실 그츠면 一時에 그침도다
739
慧學者 擇法觀空故로 有遣蕩之功ᅵ어니와
740
此人 絶一塵而作對ᅵ이니 何勞遣蕩之攻ᅵ며
741
(--- ‘이’는 ‘어’의 탈획으로 판단됨. --)
742
無一念而生情ᅵ어니 豈假忘緣之力ᅵ리오 다
743
法本無縛ᅵ어니 何用解이ᅵ며 法이 本來 욤 업거니 엇뎌 글오 며
744
法本不染ᅵ어니 何用洗ᅵ리오 法이 本來 더럽디 아니커니 엇뎌 시수 리오
746
不用捨衆生心고 衆生心 료 디 말고
747
但莫染汚自性ᅵ어다 오직 自性을 더러이디 마롤디이다
748
求正法이 是邪ᅵ니라 正法을 求호미 이 邪法ᅵ니라
750
一念情生면 卽墮異趣리니 一念情을 내면 곧 다 趣에 러디리니
751
亦名이 守屍鬼子ᅵ니라 일후미 주검 딕킌 귓거시니라
759
斷煩惱者 名二乘ᅵ오 煩惱 긋니 일후미 二乘ᅵ오
760
煩惱不生 名大涅槃ᅵ니라 煩惱 내디 아니니 일후미 大涅槃ᅵ니라
766
諦觀殺盜淫妄이 從一心上起ᅵ라 殺과 盜과 婬과 妄이 一心을 브터 니론디라
767
當處便寂면 何須更斷ᅵ리오 그 고디 곧 寂然 仔細히 觀면 엇뎌 다시 그츠리오
769
不識其相면 賊卽能爲고 그 相인 아디 몯면 盜賊ᅵ 곧 能히 저즐고
770
不達其空면 永不可斷ᅵ리라 그 空인 아디 몯면 永永히 긋디 몯리라
772
經에 云覺性이 本淨고 經에 니샤 覺性이 本來 조코
774
悟此理야 不生一念이 이 理 아라 一念 내디 아니호미
775
名爲永斷無明ᅵ라 시고 일후미 無明을 永永히 그추미라 시고
776
又云斷斷而無斷ᅵ며 니샤 그츠며 그추 그춤 업스며
777
修修而無修ᅵ라 시고 닷며 닷고 닷곰 업스니라 시고
778
又云念起卽覺라 시니라 니샤 念이 닐어든 곧 알라 시니라
781
先德ᅵ 니샤 道 닷고미 거우루 라 光 내윰 나
782
雖云磨鏡ᅵ나 비록 거우루 다 니나
783
却是磨塵ᅵ오 도혀 이 듣그를 로미오
785
닐온 道 닷고 오직 이 妄을 아소미라 시다
787
八風五欲애 心如日月ᅵ면 八風과 五欲애 미 日月 면
788
天堂地獄에 所不能攝ᅵ리라 天堂과 地獄에 能히 자피이디 아니리라
789
此 高提本心之光샤 喝出天獄之外ᅵ샷다
791
先德ᅵ 니샤 萬 얼구 模과 範ᅵ오
792
業者 一心之影響ᅵ라 시며 業 影과 響ᅵ라 시며
793
又云一切萬法이 從心幻生니 니샤 一切엣 萬法이 브텨 幻生니
794
心旣無形ᅵ어니 미 마 얼굴 업거니
795
法何有相ᅵ리오 시니라 法이 엇뎌 얼구리 이시리오 시니라
800
先德이 亦云心爲大幻師ᅵ오 先德 니샤 큰 幻의 師ᅵ오
803
名相大幻食ᅵ어 名相 큰 幻의 바비어
804
凡夫 不識幻야 凡夫 幻 아디 몯야
805
處處에 迷幻業고 處處에 幻業의 迷고
807
昧心而入寂고 昧却야 寂에 들고
809
不拘諸名相ᅵ라 시다 한 名相애 걸이디 아니니라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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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에 云知幻卽離ᅵ라 經에 니샤 幻 알면 곧 여희요미라
814
亦無漸次ᅵ라 시니라 漸次ᅵ 업다 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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離幻者 如雲散月出니 幻 여희요 구룸 허여 디여 나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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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謂無雲이 便名爲月ᅵ라 구룸 업수미 곧 일후미 리라 닐운디 아니라
819
但於無雲處에 見月矣ᅵ오 오직 구룸 업슨 고대 볼디오
820
非謂無幻이 便是眞如ᅵ라 幻 업수미 곧 이 眞如ᅵ라 닐운디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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但於無幻處에 見眞理矣ᅵ니라 오직 幻 업슨 고대 眞理 볼디니라
823
大抵起心動念며 大抵디 니와며 念 뮈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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言妄言眞ᅵ 無非幻也ᅵ니라 妄ᅵ라 니며 眞ᅵ라 닐오미 幻 아니니 업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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