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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질약(瘧疾藥)과 이광좌(李光佐)

경종(景宗) 때의 명상 이광좌(李光佐)는 경주(慶州) 사람으로 자는 상보(尙輔)요 호는 운곡(雲谷)이다. 백사 이항복(白沙李恒福)의 현손(玄孫)으로 벼슬은 영상에 까지 이른 인데 위안이 장중하여 위망(威望)이 있으므로 조야가 다 두려워하였다.

특히 민간에서는 그를 어떻게나 무섭게 알았던지 학질(瘧疾) 앓는 사람의 등에다 이광좌 석 자를 써 붙이면 곧 낫는다는 말까지 나서 이광좌를 한 학질약처럼 알게 되었다.

【원문】학질약(瘧疾藥)과 이광좌(李光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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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 학질약과 이광좌 [제목] ◦ 김동인(金東仁) [저자] ◦ 1954년 [발표] ◦ 수필(隨筆) [분류] ◦ 야담(野談) [분류] ◈ 참조 ◦ 말라리아(malaria) ◦ 이광좌(李光佐) ◦ 조선 경종(景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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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 2023년 03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