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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형 선언 초안(裸型宣言草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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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5
김복진
1
나형 선언 초안(裸型宣言草案)
 
 
2
우리들은 우리의 예술운동이 ×××××× 지익(支翼)임을 안다. 그러므로 이 일 지익의 임무를 다하려 하여 여기에 전 예술운동의 일분야인 형성(型成) 예술 운동의 집단을 형성한다.
 
3
우리들은 오늘의 계급 대립의 사회에 있어 예술의 초계급성을 부정한다. 이에 따라서 무산계급 예술의 존재권을 제창하며 또 이를 전취할 것을 믿는다.
 
4
우리들은 자본주의 사회 형태가 초계급성적 예술의 모태임을 지적한다. 예술의 초계급성을 고창함은 의식적으로 무산계급 ××××××를 마취하려는 ××××의 음모 호신술임을 고발한다.
 
5
이러므로 우리들은 지상백미돌(地上白米突)에서 〇〇하난 초계급성적 예술을 사지(射止)하랴. 편협한 ×××××××××.
 
6
그러나 우리들의 집단의 융기적 ×××× ×가 여기에 그 한계가 있지 않음을 선명(宣明)한다.
 
7
우리들은 ××××××××× ××××의 완전한 일×로서 예술 행동을 전개하여야만 할 것을 안다. 그러므로 예술운동의 집단적 행동이 의식투쟁의 ×××으로 계급의 전 성원 ×××××××을 고취 통일 첨예화 조직 결성하여 ×××××에서 주저되는 예술×××××의 마취제, 설명력을 극복하여 나아가서 ×××××××× ×××것이다.
 
8
우리들은 다만 화단진출, 예술로서부터 예술로 육박하는 타령을 조소한다.
 
9
우리들은 계급운동의 ××××× 고층 단계로의 진보까지의 과정되어온 제 단계를 구명 고찰하여서 형성예술운동의 집단적 행동으로 하여금 전 계급 운동과의 통일관련성을 잃으면 안 될 것을 안다.
 
10
또 우리들은 예술이 정치적 요소를 내포하지 않음이 있었음을 단론(斷論)한다. 지금까지 소시민의 비위에 적응한 순정(純正) 미술, 예술을 위한 예술 에서 이것을 적시(적示)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술의 존엄론자들은 의식적으 로 이것을 거부한다. 우리들은 이와 같은 예술에 있어서 정치적 성질을 거세하려는 과오를 지양하지 않으면 안 된다.
 
11
그러므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가서 사회의식 내×××× ×××××× 예술의 중심(重心)에까지 앙양하여야 할 것을 믿는다. 또 우리는 ××××××××× 한 개의 형성예술운동단을 결성함이라.
 
12
이에 우리들은 순정미술로부터 비판미술에로 약진하여 ×××××××× 여야 함을 안다. 계급운동의 ××××× 이에 따라 예술운동의 분야적 임무를 실천함에 이와 같은 형성예술이론을 앞잡이 삼아 한사 동맹 ×××××× ××××××××××××××× 한다.
 
13
색채의 야합층(野合層) 소위 순정미술의 미안(美眼)을 벗은 '나형' (裸型)으로 모이자.
 
14
그리고 ×××××××××××× '나형' 을 힘있게 하자.
 
15
×××××××지익 임무를 다 같이 하자.
 
 
16
『조선지광』, 1927.5
【원문】나형 선언 초안(裸型宣言草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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