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로그인]
키워드 :
한글 
◈ 이명선 이야기 - 꼴두바우 ◈
카탈로그   본문  
1937. 9. 28
이명선
1
◉ 꼴두바우
2
(1937. 9. 28)
 
 
3
나의 故鄕[고향]인 文等里[문등리] 옆 山[산]이 꼴두바우라는 山[산]이다. 山[산]꼭대기에 삐죽하게 솟은 바우가 있어, 이 바우를 꼴두바우라고 하는데, 바우 일홈이 同時[동시]에 山[산]일홈인 것이다. 이 山[산]은 文等里[문등리]와 그리고 웅골이라는 洞里[동리] 사이에 있어, 이 바우를 文等里[문등리] 쪽으로 돌여 세우면 文等里[문등리] 婦人[부인]네들이 맘이 들떠서 그 中[중]에 하나는 꼭 어데로 달어나고, 웅골로 돌여놓으면 웅골 婦人[부인]네 中[중]에 하나가 달어난다고 한다. 그리하야 文等里[문등리] 사람은 웅골 작으로, 웅골 사람은 文等里[문등리] 작으로 서로 돌여놀여고 야단이다. 서로 싸운다. 서로 몰내 돌여놓어 婦人[부인]네가 달어남으로 山[산]에 올너가보면 바우가 自己[자기] 洞里[동리] 쪽으로 돌여있는 것을 發見[발견]하고 大憤慨[대분개]하는 수도 몇 번 있었다. 卽今[즉금]은 이 바우를 文等里[문등리] 족도, 웅골 족도 안인 便[편]으로 놓여 있는데, 그래도 작난하느라고 或[혹]은 好奇心[호기심]이 나서, 몰내 남의 洞里[동리]있는 족으로 돌여 놓는 수가 있다.
【원문】이명선 이야기 - 꼴두바우
▣ 커뮤니티 (참여∙의견)
내메모
여러분의 댓글이 지식지도를 만듭니다. 글쓰기
〔야담〕
▪ 분류 : 근/현대 수필
▪ 최근 3개월 조회수 : 22
- 전체 순위 : 1667 위 (2 등급)
- 분류 순위 : 274 위 / 1600 작품
지식지도 보기
내서재 추천 : 0
▣ 함께 읽은 작품
(최근일주일간)
▣ 참조 지식지도
▣ 기본 정보
◈ 기본
  # 꼴두바우 [제목]
 
  이명선(李明善) [저자]
 
  1937년 [발표]
 
  야담(野談) [분류]
 
◈ 참조
 
 
▣ 참조 정보 (쪽별)
백과 참조
목록 참조
외부 참조

  지식놀이터 :: 원문/전문 > 문학 > 한국문학 > 근/현대 수필 카탈로그   본문   한글 
◈ 이명선 이야기 - 꼴두바우 ◈
©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4년 09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