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골어류 농어목 돛새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몸길이는 2.5m 정도이며 무게는 60kg 내외이다. 비늘이 적고, 주둥이는 칼처럼 뾰족하게 앞으로 나와 있다. 앞으로 튀어나온 양 턱에는 작은 이가 붙어 있다. 제1 등지느러미 가 길고 커서 마치 큰 돛을 단 것 같아 보이며, 배지느러미 는 가슴지느러미보다 길다. 가슴지느러미는 낫처럼 길고 위턱 길이와 같다. 몸은 방추형에 가깝다. 빛깔은 등쪽이 짙은 청색, 배 쪽은 회백색을 띠고 있다. 제2 등지느러미 가 특별히 큰 편이다. 위턱은 아래턱에 비하여 2배 이상으로 길게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등에서 배쪽에까지 코발트색 반점으로 된 가로띠가 17줄이 있다. 돛새치는 온대와 열대 의 해류를 따라 계절적으로 이동하는 물고기이다. 길고 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의 일부를 바다 위에 드러낸 채 여러 마리가 떼지어 옮겨다닌다. 작은 물고기와 오징어류 따위가 주요 먹이이며,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바다에서 생활한다. 8월과 9월 사이에 산란을 하며 성장하면서 형태상의 많은 변화를 겪는다. 우리 나라의 중남부와 제주도 근해를 비롯하여 일본의 동북 이남, 타이완 근해 등지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