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운주사 탐방기 / 전남 나주 덕룡산 불회사를 구경하고 운주사로 가는 길가의 벚꽃은 정말 화사하다. 불회사와 운주사는 약 10km 떨어져 있는데 중간 갈림길에 작은 동네 중장터가 있다. 이곳의 행정 지명은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3구로 조선 전기에는 매월 음력 보름에 한 번씩 승시(僧市)가 열렸고 조선 후기에는 오일장이 자리를 잡았다.
【문화】진도 상만리 비자나무 / 세상은 우연의 연속이다. 전혀 생각하지 않은 때에 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에 있는 수령 600년으로 추정되는 높이 25m, 둘레 6m의 우람한 비자나무를 만났다. 2021년 7월 22일 범선 코리아나호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머드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승객 20여 명을 태우고 새벽 4시 30분에 출항했다.
【문화】삼별초는 고려 최씨정권의 사병으로 좌별초(左別抄)·우별초(右別抄)·신의군(神義軍)을 말한다. 별초는 본래 전시의 임시적 군대조직인데, 최씨 무신정권기에 편성된 삼별초는 상비군의 구실을 했다. 1232년(고종 19) 무신집권자 최우(최이)가 수도 개경의 밤순찰과 수비를 위해 특별한 부대를 조직하고 이를 야별초(夜別抄)라 했는데 군사의 수가 많아지자 이를 나누어 좌별초와 우별초라 했고, 대몽전쟁이 터지자 몽골에 포로로 잡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