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선 숙종· 영조 때의 가인. 일명 응태(應泰)라고도 한다.
삼국 시대 때부터 전해 오던 가곡류의 창사(唱詞)를 시조의 형식으로 지어 부른 최초의 사람이라고 일컬어진다.
시절가조(時節歌調) 또는 ‘
시조(時調)’라는 명칭도 이 때부터 생긴 것으로 추정하는데, 신광수가 지은 《관서악부》를 보면 "일반적으로 시조는 장단을 배제한 노래로 장안(평양)의 이세춘으로부터 전래되었다."고 하였다. 가곡창(歌曲唱)에 능하였다.
‘
시조(時調)’라는 명칭도 이 때에 비로소 생긴 것이라고 한다.
• 1774년(영조 50) 신광수(申光洙)의 『석북집(石北集)』관서악부(關西樂府)에 전하는 시에 의하면 “시조에 장단을 배열한 것은 장안에서 온 이세춘에서 비롯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시조 창(唱)에 관한 가장 오래된 문헌으로 악보는 서유구(徐有榘)의 『임원경제지』 중 유예지(遊藝志)와 이규경(李圭景)의 『구라철사금자보(歐邏鐵絲琴字譜)』에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