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도시. 중국
산서성(山西省)의 성도이다. 역사가 유구한 도시이고, 시가지 서남쪽의 진위안이 구시가지이다. 지급시의 관할 인구 530만명 중 시가지에만 무려 400만 이상이 거주하는 매우 큰 규모의 도심을 자랑한다. 한국인들은 대만 타오위안시의 이름을 타이위안으로 오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다른 도시이다.
타이위안 분지 북부의 펀허강 상류 연안에 있으며, 스타이 철도와 퉁푸 철도가 교차하는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이자 농산물의 집산지이다.
양취안에서 나는 석탄과 철광을 바탕으로 제철· 기계· 화학·차량 등의 근대 공업이 발달하였으며, 그 밖에 농산물 가공· 비료· 방직· 제지 공업도 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