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는 넓은 백사장과 해변 및 해안 뒤편에 송림을 갖추고 있는 동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이다. 물은 비교적 깨끗한 편이고 수심은 조금 깊은 편이라 멀리 나갈 수 없다. 보트나 튜브에 앉아서 파도타기하면 바다에서 해변으로 밀려오는 파도타기를 할 수 있다. 파도가 높을 때는 보트에서 파도타기 하다 보트가 뒤집히는 아찔한 경험을 하기도 한다. 경포대 송림은 모기가 하나 없을 정도로 무척 깨끗한 편이다. 송림은 취사가 금지되어 있으나 가져간 음식이나 주변 슈퍼에서 컵라면 등을 사서 먹을 수 있다. 넓고 깨끗하며 한여름에도 시원한 편이라 해수욕하다 지쳤을 때는 낮잠 자기도 아주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