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굿둑 부근에 자리한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로 면적이 19만 8,000㎡에 달한다.
옛날 신성리 주민은 갈대로 빗자루를 만들어 쓰기도 하고 장에 내다 팔기도 했을 정도로 이 일대 갈대는 질이 좋다. 이곳에서 영화 『공동경비구역JSA』를 촬영하기도 했다.
서천은 갈대 숲이 많은 고장으로 주로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에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갈대의 특성을 보면 서천의 자연환경을 가늠할 척도가 되는 좋은 예로 200리 서천 해안을 따라 어촌과 갯마을 구석 구석, 갈대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갈대밭 중 갈대 숲이 많아 철새들의 서식장소로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금강하구둑 언저리에 위치한 신성리 갈대밭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갈대 7선으로 꼽히고 있으며, 각종 교육기관의 자연학습장으로, 전국 사진작가들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위치 :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