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40?~기원전 117 중국 전한(前漢) 무제 때의 명장. 무예에 뛰어나 18세 때 시중이 되어 대장군 위청과 함께 흉노족을 물리치고 관군후에 봉해졌다. 3년 후에는 표기 장군이 되어 여러 차례 흉노 토벌에 나서 한나라의 영토를 넓히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위청과 함께 대사마가 되었으나 그 권세는 위청을 능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