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후반, 빈 고전파에 의해 완성된 여러 악장으로 된 관현악곡. 심포니(symphony)라고도 한다. 교향곡은 관현악곡 중에서도 가장 예술적 가치가 높고 뛰어난 음악 형태이다.
대부분 4 악장으로 이루어지는데, 제1 악장은 빠른 소나타 형식, 제2 악장은 느린 가요 형식, 제3 악장은 미뉴에트나 스케르초 형식, 제4 악장은 빠른 론도 형식으로 끝맺는 것이 보통이다.
교향곡은 본디 관현악을 위한 곡이지만, 베토벤의 《
합창 교향곡》과 같이 더러 합창, 독창, 중창 등이 들어 있는 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