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7 ~ 1445] 고려말, 조선 초기의 학자. 호는 지재(止齋)이며, 시호는 문경(文景)이다.
권근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머리가 총명하고 학문이 뛰어나 1414년에 문과 시험에 급제하였다. 그 후 대사헌을 거쳐 1429년(세종 11년) 진헌사로 명나라에 다녀와 경기도 관찰사가 되었다.
문장에도 능하여《
고려사》 를 편찬하였고, 1445년에는 우찬성이 되어
정인지·
안지 등과 함께 《
용비어천가》를 지었다.
저서로 《역대세년가》 《지재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