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율리우스력을 개량해 만든 현재의 태양력. 1582년부터 실시했고, 세계적으로 통용되기는 19세기에 이르러서였다.
곧 서력 기원의 연수가 4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를 윤년으로 하고, 그 중에서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평년으로 하며, 그 중에서 다시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를 윤년으로 했다.
그 결과 400년 동안에 365일의 평년을 303회, 366일의 윤년을 97회 두어서 태양의 위치와 책력과를 잘 맞게 하였다.
따라서, 1년의 평균 길이 365.2425일은 1 태양년의 365.2422일과 아주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