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조때
권문해(權文海)가 지은 백과 사전. 20권 20책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은 나라에서 곧바로 간행하고자 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중단되었다가 1798년(정조 22년)에야 비로소 초판을 간행하였다.
단군 이래 선조 때까지의 역사, 인물, 문학, 예술, 지리, 국명, 성씨, 산 이름, 꽃 이름, 나무 이름, 동물 이름 등을 총망라한 책이다.
개인의 저작으로는 양과 질에서 방대하고 뛰어나 임진왜란 이전의 사실을 아는 데 중요한 문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