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경서인 사서(四書)의 하나. 한 책으로 되어 있으며, 중국 춘추·전국시대때
증자(曾子) 또는
자사(子思)가 지었다고 한다.
본디 《
예기(禮記)》 가운데 한 편이던 것을,
주희가 《
대학장구(大學章句)》를 만듦으로써 유교의 입문서가 되었다.
《대학》의 내용은 삼강령(三綱領)과 팔조목(八條目)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학문과 덕행을 연마하여 자신의 덕에 진보한 후 타인의 덕을 밝혀 조화를 이루고자하는 원리가 제시되어 있다. 삼강령은 교육의 목적이며, 이 목적을 이루는 방법이 팔조목이다.
(1) 삼강령(三綱領)
① 명명덕(明明德) : 훌륭하게 덕을 밝힘(「대학전」, 제 1장)
② 신민(新民) : 백성을 새롭게 함(「대학전」, 제 2장)
③ 지어지선(止於至善) : 지극한 선에 머무름(「대학전」, 제 3장)
(2) 팔조목(八條目)
① 격물(格物) : 근본을 아는 일(「대학전」, 제 5장)
② 치지(致知) : 앎을 투철히 함(「대학전」, 제 5장) : 격물보전(格物補傳).
③ 성의(誠意) : 뜻을 성실히 함(「대학전」, 제 6장)
④ 정심(正心) : 마음을 바르게 함(「대학전」, 제 7장)
⑤ 수신(修身) : 몸을 닦음(「대학전」, 제 7장 - 8장)
⑥ 제가(齊家) : 집안을 다스림(「대학전」, 제 8장 - 9장)
⑦ 치국(治國) : 나라를 다스림(「대학전」, 제 9장 - 10장)
⑧ 평천하(平天下) 천하를 평화롭게 함 (「대학전」, 제 1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