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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 도천수관음가(禱千手觀音歌)
도천수관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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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수관음가 (禱千手觀音歌)
신라 경덕왕 때 희명이 지은 향가. 사뇌가의 변질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작품으로, ‘천수관음가’, ‘도천수대비가’, ‘천수대비가’, ‘맹아득안가’라고도 불린다. 이 작품은 《삼국유사》 권3 '분황사천수대비맹아득안조'에 향찰로 표기되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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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수관음가 (禱千手觀音歌) 향가 경기체가 고려 가요 고전 문학 풍요 한국 문학 균여전 도솔가 모죽지랑가 보현십원가 삼국유사 삼대목 서동요 원왕생가 제망매가 찬기파랑가 처용가 천수대비가 총결무진가 헌화가 혜성가 우적가 안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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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수관음가 禱千手觀音歌 향가 희명(希明)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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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가 (3) 백과 보현십원가 (3) 백과 안민가 (3) 백과 제망매가 (3) 백과 찬기파랑가 (3) 백과 혜성가 (3) 백과 균여전 (2) 백과 모죽지랑가 (2) 백과 삼국유사 (2) 백과 서동요 (2) 백과 우적가 (2) 백과 원가 (2) 원왕생가 (2) 백과 처용가 (2) 백과 천수대비가 (2) 백과 풍요 (2) 백과 한국 문학 (2) 백과 향가 (2) 백과 헌화가 (2)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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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경덕왕 때 희명이 지은 향가. 사뇌가의 변질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작품으로, '천수관음가' '도천수대비가' ' 천수대비가' '맹아득안가'라고도 불린다.
 
이 작품은 《삼국유사》 권3 '분황사천수대비맹아득안조'에 향찰로 표기되어 실려 있다.
 
「도천수관음가」가 지어진 배경은, 경덕왕 때 경주 한기리에 살던 희명이란 여자의 아들이 태어난 지 5년 만에 갑자기 눈이 멀어져 볼 수 없게 되자 희명이 분황사 좌전에 있는 천수대비의 벽화 앞에서 이 노래를 지어 아이에게 부르게 하자 눈을 떴다고 하는 설화에서 유래한다.
 
형식은 전체 노래가 10구절로 나누어지므로, 흔히 10구체 향가로 인정되고 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두 무릎을 낮추며 두 손바닥 모아
천수관음 앞에 비는 말씀 두노라
즈믄 손에 즈믄 눈을 하나를 놓아 하나를 덜어
두 눈 감은 나니 하나를 숨겨 주소서 매달리누나
아아, 나라고 알으실진댄 어디에 쓸 자비라고 큰고.
 
향찰로 표기된 내용의 해독이 해석자에 따라 다소 틀리기는 하지만 대체로 천수 천안(천 개의 손과 그 손바닥마다 박혀 있는 천 개의 눈)을 가진 천수관음 앞에 합장하고 앉아 "두 눈이 없는 내게 눈을 주신다면 그 자비로움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하는 기원의 노래라는 데에는 일치한다.
 
원전의 '영아작가'라는 대목을 놓고 학자에 따라서는 노래의 작가를 희명의 아들로 추정하는 견해도 있으나, 이 노래를 향찬으로 본다면 향찬의 전통적인 창법에 따라 불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노래는 명령법이나 강제의 요소에 의존하는 주술가와는 달리 종교적 신앙심으로써 신격을 환기하고 나아가 초월적인 신격에 의하여 자신이 구제되기를 기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종교적 서정시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향가는 신라 시대부터 고려 전기까지 창작되어 향찰로 표기된 정형 시가를 가리키며, 현재 전해지는 향가는 《삼국유사》에 14수, 《균여전》에 11수로 모두 25수이다.
 
향가를 지은 작가들은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중심이 되는 작가층은 화랑과 승려 계층이라 할 수 있다. 「도천수관음가」의 경우 작가가 희명이라 되어 있는데, '희명(希明)'은 눈 먼 자식이 눈을 뜰 수 있게 기도하는, 곧 '밝음을 기원'한 노래와 관련되어 지어진 이름으로 실존 인물이 아닌 가공의 인물로도 해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예는 「안민가」의 작가로 알려진 충담사의 경우로, 충담사는 경덕왕에게 「안민가」를 지어 바친 작가로 되어 있지만 실은 이 향가의 내용이 왕으로 하여금 올바른 왕도를 펴서 백성들을 복되게 하여 달라는 '충성의 노래'로 그 의미와 관련해 작가의 이름을 충담이라고 하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렇게 작가의 이름이 설화상의 가공적 이름이 된 이유는 실제 향가 작가의 이름이 세월이 흐르면서 잊혀진 채 전승되어 오다가 그 배경 설화 에 맞추어 후대에 다시 이름 붙여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향가의 형식 면을 살펴보면 《삼국유사》에 전하는 향가 의 경우 일정하게 분절되어 수록되어 있는데, 그 분절 양상이 문학적인 형식 분절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는 아마도 음악적 형식에 의한 분절로 향가가 노래로 불려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향가의 문학적 형식은 4구체·8구체·10구체 등 세 가지로 나누는데, 「도천수관음가」는 10구체에 속한다. 대체로 이들 형식 가운데 4구체가 가장 오래된 것이고, 10구체가 최종 완성형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즉, 향가 는 처음 4구체 민요 형식으로 시작한 서정시였는데, 점차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노래함에 따라 보다 길어지는 경향을 보여 4구체·6구체·8구체·10구체까지 나아가다가 결국 10구체 형식으로 완결되었다는 것이다. 10구체 형식은 작품 전체를 다시 3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제1장과 제2장은 각 4행으로, 제3장은 2행으로 구성된다. 여기에서 제1장만으로는 4구체와 같은 형식이고, 제2장까지만 보면 8구체와 같은 형식이며, 제3장은 낙구· 격구·후구라고 부르는데, 그 첫머리에 '아으' 또는 그 밖의 감탄사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향가의 성격은 주술적인 면과 불교적인 면으로 파악되는데, 그 밑바탕을 이루는 사상적 배경도 이 두 차원에서 해석 되고 있다.
 
「도천수관음가」의 경우는 관음불에게 현세적 소망을 기구하는 불교적 신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나쁜 역신을 몰아내고 선한 것을 불러들이려는 청원 주술에서 비롯된 것으로 청원이나 명령, 혹은 직접적인 호소를 통하여 기원자 자신의 소원을 담기 때문에 칭명이나 탄원을 기본으로 하는 자기 지향적인 성격을 가지며, 이 작품에서 보이는 내용은 신라 시대 기도의 한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향가의 미 의식은 '그 뜻하는 바가 매우 높고, 그 구절들이 깨끗하고도 아름답다'라고 밝히고 있는 《삼국유사》와 《균여전》의 기록처럼 숭고하고 원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체적으로 향가는 주술 신앙·밀교 신앙 · 미타 신앙· 미륵 신앙·관음 및 정토 신앙을 바탕으로 현실의 구체적인 재난이나 한계, 불만과 고뇌 등을 극복함으로써 숭고미를 드러내는 경우가 보통이다.
 
이와 관련하여 「도천수관음가」의 경우는 불교의 제신앙을 바탕으로 '불교적 숭고'를 구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향가가 지닌 미는 숭고미가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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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향가의 하나. 10구체이며 《삼국유사》에 이두문으로 실려 전한다. 《도천수대비가》 또는 《도천수관음가》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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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