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1270 프랑스 카페 왕조의 왕(재위 1226~1270년). 루이 8세의 맏아들이다. 프랑스 봉건 왕정 의 최성기를 이룩한 왕으로 정의감이 강했다고 전해진다. 어려서 즉위 하였는데, 국왕 정부에 고등 법원을 설치하고, 지방을 감찰하는 관리를 순회시키는 등 그 통치에 주목할 만한 것이 많았다. 그는 두 차례 십자군 원정에 나갔다가 포로가 되기도 하였으나, 그의 인품이 이슬람 교도에게 좋게 이해되어 ' 정의의 술탄'이라 불렸다. 그의 긴 치세는 비교적 평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