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의 하부나
맨틀의 상부에 괴어 있는 규산염이 녹은 상태의 물질. 암장(岩漿)이라고도 한다.
성분은 규소· 알루미늄·철· 마그네슘 등과 이산화탄소 · 수소· 질소·황 등의 휘발성 물질로서 규산의 양은 40~70%이다.
이는 지각의 하부를 이루는 맨틀이 화산 활동 이 일어나는 부분에서 지하의 에너지에 의해 녹아서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깊이는 50~200km 사이이며,
맨틀 에서 생긴 마그마는 위로 올라와서 깊이 10~20km 정도의 지각이 비교적 약한 곳에 모이게 된다. 이 부분을 마그마 굄이라 한다.
그 때 마그마에 녹아 있던 수증기의 압력 이 점차 커져서 마그마는 지각을 뚫고 분출하게 되는데, 그것이 화산의 분화이며, 그 때 나오는 것을
용암이라 한다.
마그마가 식어 결정을 이룰 때에는 휘발성 성분이 거의 없는 화성암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