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2 ~ 1883] 프랑스의 화가. 엄격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법률가가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뜻을 어기고 미술의 길을 택하였다.
그는 빛과 밝은 바깥 풍경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회화 변천에 새 길을 열었다. 초기에는 그의 작품이 좋은 평을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낙선자 전람회에 출품한 《풀밭 위의 식사》는 도덕에 어긋난 그림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 《피리 부는 소년》 《올랭피아》 등도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다.
그러나
세잔 ·
르누아르·
피사로 등 젊은 화가들의 이해를 얻기 시작하면서부터 ‘
인상파’라 불리는 19세기 최대의 미술 혁신 운동의 바탕을 이룩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인상파 화가의 아버지’라 불리게까지 되었다.
대표 작품으로는 《온실》 《엘리자의 초상》 등 뛰어난 작품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