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제창으로 세계 평화를 꾀하기 위하여 열렸던 국제 회의.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1899년,
1907년에 2차례 열린 국제 평화 회담이다.
1907년에 헤이그에서 제2차 회의가 열렸는데, 회의 결과 국제 분쟁의 평화적 중재에 관한 조약 등이 맺어지고,
국제 중재 재판소가 설치되었다. 당시 고종은
이준·
이상설 ·
이위종 등에게 일본의 침략 행위를 세계 각국에 알리도록 파견했으나, 일본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이준은 그 곳에서 분사(憤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