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병원충이 혈액에 기생함으로써 생기는 전염병. 학질이라고도 한다. 병원충이 기생한 모기 에 물리면 감염되는데, 5~10일 후에 오한이 나고 높은 열이 난다.
열이 나는 상태에 따라 3일열·4일열이 있으며, 매일 또는 불규칙적으로 열이 나는 열대열(악성 말라리아 라고도 한다.) 등이 있다.
열이 날 때에는 적혈구가 파괴되므로 빈혈을 일으키거나 지라가 커지게 된다.
주로 열대 지방에서 유행한다.
치료약에는 퀴닌, 키놀라민, 클로르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