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 ~ 1815] 조선 후기의 실학자. 호는 초정(楚亭), 정유(貞蕤)이다. 19세 때
박지원의 제자가 되어 실학을 연구하였다.
1776년에
이덕무,
유득공,
이서구 등과 함께 엮은 시집 《건연집》이 청나라에 소개되어 조선 시문 4대가의 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1778년에 사은사
채제공의 수행원으로 청나라에 가서 새 학문을 배우고 돌아와 《
북학의》를 지었다. 그 뒤 정조의 특명으로 규장각 검서관이 되어 많은 책을 편찬하였다.
저서로는 《명농초고》 《정유시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