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자바섬 서부에 있는 도시.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약 120km 떨어져 있으며, 화산들로 둘러싸인 높이 720m의 고원 분지에 자리잡고 있다.
연중 평균 기온이 22℃ 안팎으로 쾌적하여 휴양·피서지로 개발되어 아름다운 근대 도시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반둥 공과 대학, 파스퇴르 전염병 연구소, 지질 연구소, 공항, 방송국 등이 있어 인도네시아의 학술· 문화의 한 중심을 이루고 있다.
1955년에 제1회 아시아-아프리카 회의(
반둥 회의)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