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수도. 에스파냐풍의 근대 도시 로, 안데스 산맥의 높이 2,610m의 고원에 자리잡고 있어 연평균 기온이 14℃이다 콜롬비아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 학술과 문예가 발달해 '남아메리카의 아테네'로 불리운다. 직각으로 뻗은 거리에는 높은 건물들이 솟아 있고, 역사적인 건축물도 그대로 남아 있어 사적이 많다. 유명한 보고타 대성당 등 식민지 시대의 예술품도 많지만, 황금 박물관 에는 콜럼버스 이전의 유물이 26,000여 점이나 전시되어 있다. 부근의 고원 지대는 땅이 기름져 곡물· 채소· 과수를 많이 재배하고, 지하 자원도 풍부하다. 자동차 조립, 직물, 유리, 시멘트 공업 등도 발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