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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 보루각(報漏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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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각 (報漏閣)
조선 시대에 물시계에 대한 일을 맡아보던 기관.
▣ 지식지도
◈ 지식지도
보루각 (報漏閣)
▣ 백과사전
조선 시대에 물시계에 대한 일을 맡아 보던 기관. 조선 왕조가 한성으로 도읍을 옮긴 후 새로운 표준 시계를 설치하여야 할 필요에 따라 1398년(태조 7)에 새로운 물시계인 경루(更漏)를 종로에 설치하였다. 경루는 밤 동안에 시간을 알리는 물시계를 말한다. 이와 함께 종루를 세워 큰 종을 걸어 놓고 도성의 표준 시간을 알려 주었다.
 
1434년(세종 16)에는 7월 1일을 기하여, 장영실과 김빈이 2년여 동안 연구하여 만든 물시계 자격루를 공식적으로 표준 시계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장영실은 관노 출신으로서 과학적 재능이 뛰어나 1423년(세종 5)에 임금의 특명으로 상의원 별좌가 되면서 노예 신분에서 벗어난 사람이다. 그는 자격루 외에 수많은 천체 연구용 기기를 발명하여 제작하였으며, 1441년에는 세계 최초의 우량계인 측우기와 물자를 발명하여 하천의 범람을 미리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이들이 발명한 자격루에는 정확히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 주는 장치가 붙어 있었으며, 경복궁 남쪽에 보루각을 세워 이 자격루를 설치하였다. 이에 따라 보루각은 조선의 새로운 표준 시계를 관장하는 기관이 되었다.
 
보루각이 세워져 있던 위치는 경회루의 남쪽으로 지금의 수정전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빈이 쓴 《보루각명》과 김돈이 쓴 《보루각기》에 보루각의 설치 경위 등에 대하여 나와 있다.
 
보루각에 설치되었던 자격루는 세종 때의 대표적인 발명품이었다. 이것은 물을 보내는 4개의 그릇과 2개의 물받이로 되어 있었으며, 여기에는 각종 인형을 장치하여 놓았는데 이 인형들이 시각에 따라 격발 장치를 건드려 쇠알이 굴러가게 함으로써 종·북·징을 치게 만들었다. 보루각에서 자격루가 자동으로 소리를 내면, 경복궁의 문루에서 신호를 받아 서울 시내에 시각을 알렸다. 그러나 세종 이후 자격루의 기능이 쇠퇴하여 보루각은 그 중요성이 점차 희미해져 갔다.
 
자격루가 설치된 지 21년 만인 1455년(단종 3)에 고장이 나서 보루각이 폐지되었다.
 
그 후 1534년(중종 29)에 창덕궁에 보루각을 다시 세우고 새로운 자격루를 만들기 시작하여 2년 만인 1536년에 완성을 보았다. 여기에 있던 자격루의 일부가 지금 덕수궁에 보존되어 있으며, 그 전에 사용되었던 자격루는 전하는 것이 없다. 또 조선의 제21대 임금인 영조(재위 1724~1776) 때에 경희궁에도 보루각이 세워졌고, 1865년 이후 경복궁이 복구되자 다시 보루각이 세워져 관측 기구가 설치되었다.
 
경복궁의 보루각은 구(舊) 자격루를 설치하고 있다가 임진왜란 때 타버리고, 창덕궁 보루각에는 신자격루만이 남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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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3) 백과 1395년 (2) 백과 장영실 (2) 백과 정도전 (2)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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