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견의 둘째 아들로, 200년에 형 손책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주유 등의 도움을 받아 강남 경영에 힘썼다. 208년에
촉나라 유비와 손을 잡고 남하한
조조의 군사를
적벽 싸움에서 크게 무찔렀다. 이후 위나라, 촉나라와 화의를 맺고 강남 지방에 세력을 넓혀 갔으나 형주 지방을 둘러싸고 촉과 맞서기도 하였다.
222년에 황무(黃武)라는 연호를 써서 독립국의 체제를 갖추었으며, 229년에는 황제 자리에 올라 도읍을 난징으로 정하였다.
그 후로는 대체로 촉한과 더불어 위나라에 대항하는 한편, 나라 안의 발전 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