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 ~ ?] 사학자. 호는 남창(南滄)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1927년에 일본 와세다 대학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1933년에 연희 전문 강사, 1934년에 보성 전문 강사 등을 지냈다.
1945년에 서울 대학교 교수 등을 거쳐 같은 대학 문리과 대학장에 재직하고 있다가 6·25 전쟁 때 납북되었다.
신민족주의의 역사관에 입각하여 한국사에 많은 논문과 저서를 남겼다.
저서에 《조선 민족 문화의 연구》 《조선 민족 설화의 연구》 《조선 민족사 개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