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 ~ 1997] 소련의 저항 작가. 카프카스에서 태어나 로스토프 대학 을 졸업하였다.
1941년의 독ㆍ소 전쟁 때 포병 장교로 종군하던 중 사상 문제로 체포되어 8년간의 수용소 생활을 치른 뒤 카자흐로 유형(流刑)당하였다. 1956년에 명예를 회복한 뒤 중학교 교사가 되었다.
1962년에
스탈린 시대의 수용소를 무대로 한 《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발표하여 일약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으며, 1970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그 뒤 《
수용소 군도》의 국외 발표가 문제가 되어1974년에 국외로 추방당해, 처음에는 스위스에서 지내다가 지금은 미국에서 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 《암 병동》 《연옥 속에서》, 러시아 혁명을 그린 미완성 대하 소설 《붉은 수레바퀴》의 제1부 외에 단편, 희곡, 평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