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1588년(선조 21) 정철(鄭澈)이 지은 가사.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126구이다. 음수율에서는 3·4조가 주조를 이루며, 2·4조, 3·3조, 4·4조, 5·5조, 5·3조 등도 나타난다. ≪송강집 松江集≫·≪송강가사 松江歌辭≫·≪문청공유사 文淸公遺詞≫ 등에 실려 전한다.
【학습】1588년(선조 21) 정철(鄭澈)이 지은 가사.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126구이다. 음수율에서는 3·4조가 주조를 이루며, 2·4조, 3·3조, 4·4조, 5·5조, 5·3조 등도 나타난다. ≪송강집 松江集≫·≪송강가사 松江歌辭≫·≪문청공유사 文淸公遺詞≫ 등에 실려 전한다.
원집·속집·별집은 후세로 내려오면서 차례로 편찬하여 간행된 것이나, 각각의 간행 연대는 알 수 없다.
원집은 저자의 아들 정홍명이 1633년(인조 11)에 편간하고, 1674년(현종 15)에 손자인 정흡이 다시 간행한 것으로 되어 있다.
속집은 원집과 별도로 이선이 엮어서 1677년(숙종 3)에 간행하였으며, 1894년(고종 31)에 후손인 운학이 정철의 유고 가운데 그 때까지 펴내지 않은 속집·별집·별집 부록과 이미 펴낸 원집·연보를 보완하여 펴냈다.
정철이 쓴 한시는 절구(絶句) 417수와 율시 131수, 배율 12수, 고시 23수로, 내용을 대체로 임금을 사모하고 나라를 근심하는 충절에 찬 내용과 매화와 대나무 등 자연을 사랑하고 예찬하는 시, 술과 풍류를 즐기는 시, 그리고 이이· 성혼 등과 교우하면서 주고받은 시 등이다.
소와 계는 목민관으로서의 임무에 충실하려는 충성심과 책임감이 잘 드러나 있다.
내용
원집
권1에 시,
권2에 잡저· 제문·서(序)·소차(疏箚) 등을 수록하고, 신흠과 이정구의 서문 및 장유의 후서, 김상헌의 발문 및 송시열의 중간 발문이 있고, 책 끝에 아들 기명의 화곡유고를 덧붙였다.
속집
권1에 시,
권2에 잡저·소계(疏啓)· 제문·서(書)와 송시열의 발문이 있다.
별집
권1에 시부· 묘갈· 제문 ·서·잡저·책 등 원집과 속집에 누락되어 싣지 못한 유문일시(遺文逸詩)를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