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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 시조(時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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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時調)
고려 말부터 발달된 우리 나라 고유의 정형시 . 보통 초장(初章), 중장(中章), 종장(終章)의 3장으로 이루어지며, 그 기본 가락은 3ㆍ4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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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 우탁 (禹倬)
시조사* (106.240.***.***)
21-02-18 10:22:39
【시조】늙지 말려이고 다시 젊어 보렸더니
청춘이 날 속이고 백발이 거의로다.
이따금 꽃밭을 지날 때면 죄지은 듯하여라.
-우탁
결과 : 시조 # 탄로가
【백과】 이조년 (李兆年)
시조사랑 (106.240.***.***)
21-02-08 13:26:43
【시조】이화(梨化)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은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病)인 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 이조년((李兆年)
결과 : 시조
운영자 (1.236.***.***)
21-02-09 18:25:45
일명 다정가(多情歌) 라고도 한다.
시조사랑 (106.240.***.***)
21-02-08 13:28:47
【한역시】
정조(正祖) 때 신위(申緯)의 문집 <경수당전고(警修堂全藁)> 소악부(小樂府)에 이 시조가 칠언절구의 한역시로 전한다.
梨花月白三更天 (이화월백삼경천) 배꽃에 달빛 희고, 하늘은 자정인데,
啼血聲聲怨杜鵑 (제혈성성원두견) 피나게 우는 소쩍새 소리마다 원한일세.
儘覺多情原是病 (진각다정원시병) 깊은 생각, 정한(情恨) 많음도 이 무슨 병이런가.
不關人事不成眠 (불관인사불성면) 인간 세사(世事) 잊으려 해도 잠 못 이루겠노라.
【백과】 이정신 (李廷藎)
시조사랑 (106.240.***.***)
21-02-08 12:18:06
【시조】남이 해(害)할지라도 나는 아니 겨루리라
참으면 덕(德이)요 겨루면 같으리니
굽음이 제게 있거니 갈올 줄이 있으랴.
- 이정신(李廷藎)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2-08 12:21:16
네이버 블로그 "재봉틀의 국어방"에서 가져왔습니다.
시조사랑 (106.240.***.***)
21-02-08 12:20:08
【한역시】人或害吾吾不較
苟吾相較將無同
彼原未必先無曲
曲直都忘不較中
- <해동소악부(海東小樂府)> -
시조사랑 (106.240.***.***)
21-02-08 12:18:57
【시조 원문】이 해(害)지라도 나 아니 겨로리라
으면 덕(德이)오 겨로면 리니
구부미 제게 잇거니 올 줄이 이시랴.
【백과】 양사언 (楊士彦)
시조사랑 (106.240.***.***)
21-02-08 09:44:14
【시조】태산이 높다하되 - 양사언(楊士彦)
태산(泰山)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2-08 09:48:52
【한역】태산가(泰山歌) - 양사언(楊士彦)
泰山雖高是亦山 (태산수고시역산)
登登不已有何難 (등등불이유하난)
世人不肯勞身力 (세인불긍노신력)
只道山高不可攀 (지도산고불가반)
【백과】 정희량 (鄭希良)
시조사랑 (106.240.***.***)
21-02-04 11:19:29
【시조】흐린 물 옅다 하고 남의 먼저 들지 말며
지는 해 높다 하고 번외(藩外)에 길 예지 마소.
어즈버 날 다짐 말고 네나 조심하여라.
-정희량 (鄭希良)
결과 : 시조
【백과】 김식 (金湜)
시조사랑 (106.240.***.***)
21-02-04 11:17:42
【시조】월파정(月波亭) 높은 집에 한가히 올라앉아
사면을 돌아보니 이수중분(二水中分) 앞에 있다.
아이야 삼산(三山)이 어디메니 나는 젠가 하노라.
- 김식 (金湜)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2-04 11:17:24
【시조】술을 취케 먹고 거문고를 희롱하니
창전(窓前)에 섰는 학이 절로 우즑하는고야.
저희도 봉래산(蓬萊山) 학이매 자연지음(自然知音)하노라.
- 김식 (金湜)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2-04 11:17:05
【시조】소선(小船)에 그물 실을 제 주준(酒樽) 행여 잊을세라.
동령(東嶺)에 달 돋았다 배 어서 띄워스라.
아이야 잔 가득 부어라 이백(李白) 본 듯하여라.
- 김식 (金湜)
결과 : 시조
【백과】 조광조 (趙光祖)
시조사랑 (106.240.***.***)
21-02-04 11:14:29
【시조】저 건너 일편석(一片石)이 엄자릉(嚴子陵)의 조대(釣臺)로다.
창태(蒼苔) 비낀 가에 흰 두 점이 무슨 것고.
지금에 선생유적(先生遺跡)이 백구(白鷗) 한 쌍 떴더라.
-조 광조(趙光組)
결과 : 시조
【백과】 성세창 (成世昌)
시조사랑 (106.240.***.***)
21-02-04 11:13:01
【시조】낙양(洛陽) 얕은 물에 연 캐는 아이들아
잔 연 캐다가 굵은 연잎 다칠세라
연잎에 깃들인 원앙이 선잠 깨어 놀라니라
-성세창 (成世昌)
결과 : 시조
【백과】 박영 (朴英)
시조사랑 (106.240.***.***)
21-02-04 11:09:49
【시조】첨피기오(瞻彼淇澳)한대 녹죽(綠竹)이 의의(猗猗)로다
유비군자(有斐君子)여 낚대를 빌리렴은
우리도 지선명덕(至善明德)을 낚아볼까 하노라
-박영 (朴英)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2-04 11:11:23
초장과 중장은 <시경(詩經)> 위풍(衛風)의 “저 기수(淇水)의 물굽이를 보아라. / 푸른 대나무 무성하여 아름답구나. / 어여쁜 우리 님은 / 뼈를 다듬은 듯 / 구슬을 다듬은 듯 (瞻彼淇奧 綠竹猗猗 有匪君子 如切如磋 如琢如磨)”이라는 구절을 차용한 것이다.
시조사랑 (106.240.***.***)
21-02-04 11:10:35
강호에서 학문에 전심하는 심경을 읊은 작품인데, 그가 고향에 물러나 있을 때 지었을 것이다.
【백과】 송순 (宋純)
시조사랑 (106.240.***.***)
21-02-04 11:01:45
【시조】풍상(風霜)이 섞어 친 날에 갓 피온 황국화(黃菊花)를
금분(金盆)에 가득 담아 옥당(玉堂)에 보내오니
도리(桃李)야 꽃이온 양 마라 님의 뜻을 알괘라.
-송순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2-04 11:03:09
<지봉유설(芝峰類說)>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명종 임금이 대궐 동산에 핀 황국화를 꺾어서 옥당관에게 내려주면서 가사(歌詞)를 지어 바치라고 명했다. 옥당관이 갑자기 지을 수가 없었다. 그 때 송순이 재상으로서 총부(摠府)에 번들고 있었으므로 그에게 빌려서 지어 올렸더니 임금이 보고는 놀라고 기뻐하여 이 가사를 누가 지었느냐고 물었다. 옥당관이 감히 숨기지 못하고 사실대로 대답하니 임금이 큰상을 내렸다고 한다.
【백과】 성수침 (成守琛)
시조사랑 (106.240.***.***)
21-02-04 10:58:26
【시조】치천하(治天下) 오십년에 부지(不知)왜라 천하사(天下事)를
억조창생(億兆蒼生)이 대기(戴己)를 원하느냐.
강구(康衢)에 문동요(聞童謠)하니 태평(太平)인가 하노라.
-성수침 (成守琛)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2-04 10:58:12
【시조】천지대(天地大) 일월명(日月明)하신 우리의 요순성주(堯舜聖主)
보토(普土) 생령(生靈)을 수성(壽城)에 거느리샤
우로(雨露)에 패연홍은(霈然洪恩)이 급금수(及禽獸)를 하셨다.
-성수침 (成守琛)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2-04 10:57:55
【시조】이려도 태평성대(太平聖代) 저려도 성대태평(聖代太平)
요지일월(堯之日月)이요 순지건곤(舜之乾坤)이로다.
우리도 태평성대(太平聖代)에 놀고 가려 하노라.
-성수침 (成守琛)
결과 : 시조
【백과】 이언적 (李彦迪)
시조사랑 (106.240.***.***)
21-02-04 10:54:50
【시조】천복지재(天覆地載)하니 만물(萬物)의 부모로다
부생모육(父生母育)하니 이 나의 천지(天地)로다
이 천지(天地) 저 천지(天地) 즈음에 늙을 뉘를 모르리라
-이언적 (李彦迪)-
결과 : 시조
【백과】 김구 (金絿)
시조사랑 (106.240.***.***)
21-02-04 10:39:52
【시조】여기를 저기 삼고 저기를 예 삼고자
여기 저기를 멀게도 삼길시고
이 몸이 호접(蝴蝶)이 되어 오명가명하고자.
-김구(金絿)-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2-04 10:41:08
유배지의 답답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장자(莊子)의 나비 꿈으로 나타난 작품이다. 남해에 안치되었을 때는 그 답답함이 더했을 것이다.
시조사랑 (106.240.***.***)
21-02-04 10:39:16
【시조】태산(泰山)이 높다 하여도 하늘 아래 뫼이로다.
하해(河海) 깊다 하여도 땅 위에 물이로다.
아마도 높고 깊을손 성은(聖恩)인가 하노라.
-김구(金絿)-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2-04 10:42:02
높은 산 깊은 물보다 더 높고 깊은 것이 임금의 은혜라는 말로 임금의 덕을 칭송한 노래다. 악장 <감군은(感君恩)>과 유사한 송축가다.
시조사랑 (106.240.***.***)
21-02-04 10:38:12
【시조】오리 짧은 다리 학의 다리 되도록애
검은 까마귀 해오라기 되도록애
향복무강(享福無疆)하사 억만세(億萬歲)를 누리소서.
-김구(金絿)-
결과 : 시조
【백과】 김종서 (金宗瑞)
시조사랑 (106.240.***.***)
21-02-03 14:53:45
【시조】朔風은 나모 긋 불고 明月은 눈속에 듸
萬里邊城에 一長劒 집고 셔셔
긴 람 큰 소릐에 거칠거시 업세라
-김종서
결과 : 시조
【백과】 유응부 (兪應孚)
시조사랑 (106.240.***.***)
21-02-03 14:45:36
【시조】엊그제 부던 바람 강호(江湖)에도 부돗던가.
만강강자(滿江舡子)들이 어이 굴러 지내언고.
산림(山林)에 들은 지 오래니 소식 몰라 하노라.
-유응부
결과 : 시조
【백과】 임제 (林梯)
시조사랑 (1.236.***.***)
21-01-31 13:30:07
【시조】북천이 맑다커늘 - 임제 (海一94)
北天이 다커늘 雨裝 업씨 길을 난이
山에는 눈이 오고 들에는 비로다
오늘은 비 맛잣시니 얼어 잘까 노라
결과 : 시조 임제 한우
시조사랑 (1.236.***.***)
21-01-31 13:31:50
【시조】어이 얼어 잘이 - 한우(寒雨) (海一 140)
어이 얼어 잘이 므스 일 얼어 잘이
鴛鴦枕 翡翠衾을 어듸 두고 얼어 자리
오늘은 비 맛자신이 녹아 잘 노라
【백과】 소춘풍 (笑春風)
시조사랑 (1.236.***.***)
21-01-31 13:14:43
【시조】제도 대국이오 (소춘풍)- (海一 137)
齊도 大國이오 楚도 亦大國이라
죠고만 滕國이 間於齊楚 엿신이
두어라 이 다 죠흔이 事齊事楚 리라.
결과 : 시조 기녀문학
시조사랑 (1.236.***.***)
21-01-31 13:13:39
【시조】전언은 희지이라 (소춘풍)- (海一 136)
前言은 戲之耳라 내 말 허믈마오
文武一體줄 나도 暫間 아옵이
두어라 赳赳武夫를 안이 좃고 어이리.
결과 : 시조 기녀문학
시조사랑 (1.236.***.***)
21-01-31 13:12:19
【시조】당우를 어제 본 듯 (소춘풍)- (海一 135)
唐虞를 어제 본 듯 漢唐宋 오늘 본 듯
通古今 達事理는 名哲士를 엇덧타고
져 설 歷歷히 모르는 武夫를 어이 조츠리
결과 : 시조 기녀문학
【백과】 이정신 (李廷藎)
시조사랑 (1.236.***.***)
21-01-27 22:48:42
【시조】매아미 맵다 울고 쓰르라미 쓰다 우니
산채山菜를 맵다는가 박주薄酒를 쓰다는가
우리는 초야草野에 묻혔으니 맵고 쓴 줄 몰라라
-이정신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236.***.***)
21-01-27 22:47:33
【시조】밝가버슨 아해들이 거미쥴 테를 들고 개천으로 왕래하며
밝가숭아 밝가숭아 져리 가면 죽나니라. 이리 오면 사나니라. 부로나니 밝가숭이로다.
아마도 세상일이 다 이러한가 하노라.
-이정신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236.***.***)
21-01-27 22:47:56
이정신李廷藎
조선 영조 때의 가인(歌人). 호는 백회재(百悔齋). 여러 가집에 시조 13수가 전한다.
【백과】 시조 (時調)
시조사랑 (1.236.***.***)
21-01-27 22:44:25
【시조】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 구름이라도 쉬어 넘는 고개
산진이 수진이 해동청 보라매라도 다 쉬어 넘는 고봉高峰 장성령長城嶺 고개
그 너머 임이 왔다 하면 나는 아니 한 번도 쉬어 넘으리라.
-작자 미상
시조사랑 (1.236.***.***)
21-01-27 22:44:44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로서 사랑하는 임을 그리는 마음이 가식 없이 진솔하게 나타나 있다. <청구영언(靑丘永言)>과 <악학습령(樂學拾零)> 등에 전한다.
【백과】 인조 (仁祖)
시조사랑 (1.236.***.***)
21-01-27 22:41:55
【시조】내라 그리거니 네라 아니 그릴넌가.
천리만향(千里萬鄕)에 얼매나 그리난고.
사창(紗窓)의 슬픠 우난 뎌 뎝동새야
불여귀(不如歸)라 말고라 내 안 둘 데 업새라.
인조(仁祖)
결과 : 소현 세자 시조
시조사랑 (1.236.***.***)
21-01-27 22:42:18
병자호란으로 인해 소현세자(昭顯世子)는 청(淸)으로 끌려간 지 3년 뒤에, 아버지 인조에게 시를 지어 보냈는데 인조가 이 시조를 보고 애통해 하며 잠 못 이루고 있는데, 어디서 들려오는 소쩍새의 애절한 피맺힌 울음은 더욱 마음을 산란하게 하여 벽 위에 이 시조를 썼다고 한다.
【백과】 김수장 (金壽長)
시조사랑 (1.236.***.***)
21-01-27 22:33:24
【시조】서방書房님 병(病) 들여 두고 쓸 것 업셔
종루鐘樓 저재 달래 파라 배사고 감사고
유자榴子 사고 석류石榴 삿다
아차차차 이저고 오화당五花糖을 니저바려고나
수박水朴에 술 꼬자 노코 한숨계워 하노라
결과 : 시조
【백과】 소백주 (小栢舟)
시조사랑 (1.236.***.***)
21-01-27 22:09:55
【시조】상공(相公)을 뵈온 후에 사사(事事)를 믿자오매
졸직(拙直)한 마음에 병들가 염려이러니
이리마 저리차 하시니 백년(百年) 동포(同抱)하리이다
- 소백주(小栢舟)
결과 : 시조 기녀문학
시조사랑 (1.236.***.***)
21-01-27 22:10:17
<해동가요>의 기록에 의하면, 이 시조는 광해군 때 평양 감사로 있던 박엽(朴燁)이 손님과 함께 장기를 두면서 자기가 아끼고 사랑하던 기생 소백주(小栢舟)에게 명하여 짓게 한 작품이라고 한다.
【백과】 정훈 (鄭勳)
시조사랑 (1.236.***.***)
21-01-27 20:34:10
【시조】自警- 정훈
낙락(落落) 천장송(千長松)이 공곡(空谷)에 빼어나니
길고 곧은 양은 동량(棟樑)에 맞다마는
장석(匠石)이 본 양을 아니 하니 절로 늙어 말까 하노라.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236.***.***)
21-01-27 20:33:14
【시조】自警-정훈
닭이 뉘게 배워 부디 새벽에 우는 게고.
무지미물(無知微物)도 제 할 일 다 하거든
어찌타 유식(有識)한 사람이고 제 할 일을 모르는고.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236.***.***)
21-01-27 20:32:34
【시조】寄友人-정훈
인간(人間)에 사람이 한들 오륜(五倫) 알 리 그 몇이리.
반룡부봉(攀龍附鳳)하여 원복린(願卜隣) 하건마는
백년(百年)이 하 쉬이 가니 될동말동하여라.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236.***.***)
21-01-27 20:32:12
【시조】歎老-정훈
죽기와 늙는 일이 그 무엇이 더 설우니
병(病) 들어 죽기는 설운 줄 모르려니와
알고서 못 금(禁)하는 백발(白髮)을 그야 설워하노라.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236.***.***)
21-01-27 20:31:48
【시조】哭妻- 정훈
조강(糟糠) 삼십년(三十年)에 즐거운 일 없건마는
불평(不平) 사색(辭色)을 날 아니 뵈었더니
머리 해 늙은 날 버리고 혼자 가려 하시는고.
결과 : 시조
시조사* (106.240.***.***)
21-02-01 11:19:16
아내의 죽음을 당하여 겉으로는 양반의 체통 때문에 담담한 어조를 띠고 있지만 삼십년 조강지처를 잃는 깊은 슬픔이 담겨 있다.
시조사랑 (1.236.***.***)
21-01-27 20:31:00
【시조】歎北人作變歌 -정훈
뒷 뫼에 뭉친 구름 앞들에 펴지거다.
바람 불지 비 올지 눈이 올지 서리 올지.
우리는 하늘 뜻 모르니 아무럴 줄 모르리다.
결과 : 시조
시조사* (106.240.***.***)
21-02-01 11:18:49
제목은 ‘북인이 정변을 일으킨 것을 탄식하는 노래[歎北人作變歌]’다. 광해군 5년(1613)에 계축옥사가 일어났는데, 아마 그 때의 심경을 읊은 것이라 생각한다.
시조사랑 (127.127.*.*)
21-01-24 16:29:23
【시조】歎鰲城漢陰完平竄謫歌 -정훈
집을 지으려고 재목(材木)을 구(求)하나니
천생(天生) 곧은 남글 어이 하여 버렸는고.
두어라 동량(棟樑)을 삼으면 기울 줄이 있으랴.
결과 : 시조
시조사* (106.240.***.***)
21-02-01 11:15:31
‘이항복, 이덕형, 이원익이 귀양간 것을 탄식하는 노래[歎鰲城漢陰完平竄謫歌]’다. 이덕형은 폐모론을 반대하고 영창대군을 보호하려다가 탄핵을 받아 양근으로 물러나 병으로 죽었고, 이항복은 폐모론에 반대하다가 북청에 유배되어 죽었으며, 이원익은 폐모론에 반대하다가 홍천에 유배되었다. 조정을 받치고 있던 대신들이 물러나거나 유배된 것을 탄식한 것이다.
시조사랑 (127.127.*.*)
21-01-24 16:28:21
【시조】癸亥反正後戒功臣歌 -정훈
전조(前朝) 모은 은(銀)을 공신(功臣)아 다 썼는가.
더러 명경(明鏡)을 지어 대궐(大闕) 모에 걸어 두고
은감(殷鑑) 멀지 않은 줄을 비췬들 어떠하리.
결과 : 시조 인조 반정
시조사* (106.240.***.***)
21-02-01 11:14:19
‘계해년 인조반정 후에 공신을 경계하는 노래[癸亥反正後戒功臣歌]’다. 김류(金瑬), 이귀(李貴) 등 인조반정의 공신들이 전조에서 모아둔 국고의 은을 다 썼느냐고 묻고, 거울을 대궐 모퉁이에 걸어놓고, 은(殷)나라는 하(夏)나라가 멸망한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했듯이, 반정공신은 광해군의 실정을 거울삼아 경계해야 한다고 하였다.
시조사랑 (127.127.*.*)
21-01-24 16:26:12
【시조】歎江都陷沒大駕出城歌 -정훈
이 몸이 젊었을 제 저 되놈 나고라쟈
곤륜산(崑崙山) 이어 밟아 씨 없이 벨 것을
일장검(一長劒) 갈아 쥔 마음이 가고 아니 오노매라.
결과 : 병자호란 시조
시조사* (106.240.***.***)
21-02-01 11:11:21
‘강화도가 함락되고 임금이 남한산성에서 내려와 항복한 것을 탄식한 노래[歎江都陷沒大駕出城歌]’다. 그는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아들을 시켜 의병을 모아 출정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강화도는 이미 함락되었고 임금은 남한산성에 포위되었다가 청나라 태종에게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울분을 시조로 표현한 것이다.
시조사랑 (127.127.*.*)
21-01-24 16:22:12
【시조】閔汝任淸白讚歌 -정훈
추양(秋陽)으로 쬐었던가, 강한(江漢)으로 씻었던가.
수양(首陽) 기혼(飢魂)이 다시 되어 나왔던가.
청풍(淸風)이 부러 옌 후니 간 곳 몰라 하노라.
결과 : 시조
시조사* (106.240.***.***)
21-02-01 11:10:08
광해군 6년(1614)에 남원부사를 지냈던 ‘민여임의 청백함을 찬양한 노래[閔汝任淸白讚歌]’다.
【백과】 황진이 (黃眞伊)
시조사랑 (1.236.***.***)
21-01-22 14:39:35
【시조】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다냐
이시라 하더면 가랴마난 제 구타여
보내고 그리난 정(情)은 나도 몰라 하노라
-황진이(黃眞伊)
결과 : 시조 기녀문학
【백과】 김진태 (金晋泰)
시조사랑 (1.236.***.***)
21-01-22 14:38:45
【시조】세월(歲月)이 여류(如流)하니 백발(白髮)이 절로 난다
뽑고 또 뽑아 졈고져 하는 뜻은
북당(北堂)에 친재(親在)하시니 그를 두려홈이라
-김진태(金振泰)
결과 : 시조
【백과】 김상용 (金尙容)
시조사랑 (1.236.***.***)
21-01-22 14:34:54
【시조】사랑이 거짓말이 님 날 사랑 거짓말이
꿈에 와 뵌단 말이 그 더욱 거짓말이
날같이 잠 아니 오면 어느 꿈에 보이리
- 김상용
결과 : 시조
【백과】 신흠 (申欽)
시조사랑 (1.236.***.***)
21-01-22 14:33:23
【시조】봄이 왔다 하되 소식을 모르더니
냇가에 푸른 버들 네 먼저 아는구나
어즈버 인간 이별을 또 어찌 하는가
- 신흠(申欽)
결과 : 시조
【백과】 박효관 (朴孝寬)
시조사랑 (1.236.***.***)
21-01-22 14:31:08
【시조】뉘라서 가마귀를 검고 흉타 하돗던고
반포보은(反哺報恩)이 그 아니 아름다운가
사람이 저 새만 못함을 못내 슬허하노라
- 박효관(朴孝寬)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236.***.***)
21-01-22 14:29:48
【시조】꿈에 왔던 임이 깨어 보니 간 데 없다
탐탐(耽耽)히 괴던 사랑 날 버리고 어디 간고
꿈속이 허사(虛事)라망정 자로 나뵈게 하여라
- 박효관(朴孝寬)
결과 : 시조
【백과】 이완 (李浣)
시조사랑 (1.236.***.***)
21-01-22 14:28:06
【시조】군산群山을 삭평削平턴들 동정호 너를랏다
계수를 버히던들 달이 더욱 밝을 것을
뜻 두고 이루지 못하니 늙기 설워하노라
- 이 완李浣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236.***.***)
21-01-22 14:28:44
효종은 즉위 10년 만에 붕어했다. 숙원이였던 그의 북벌 정책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완은 효종의 북벌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 꿈이 허사로 돌아간 것이다.
지은이는 안타까운 심정을 이 시조에 담았다.
【백과】 신흠 (申欽)
시조사랑 (1.236.***.***)
21-01-22 14:12:12
【시조】곳 지고 속닙 나니 시절도 변(變)하거다
풀 소게 푸른 버레 나뷔 되야 나다난다
뉘라셔 조화를 자바 천변만화(千變萬化) 하난고
-신흠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236.***.***)
21-01-22 14:10:34
【시조】공명이 긔 무엇고 헌신짝 버스니로다
전원에 도라오니 미록이 벗이로다
백년을 이리 지냄도 역군은이로다
-신흠
결과 : 시조
【백과】 김상용 (金尙容)
시조사랑 (1.236.***.***)
21-01-22 14:01:47
【시조】오동 듯난 빗발 무심이 듯건마난
내 시름 하니 닙닙히 수성(愁聲)이로다
이 후ㅣ야 닙 너른 남기야 심어 무슴하리오
-김상용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236.***.***)
21-01-22 14:00:21
【시조】금로(金爐)에 향진(香盡)하고 누성(漏聲)이 잔(殘)하도록
어디 가 있어 뉘 사랑 바치다가
월영(月影)이 상난간(上欄干)케야 맥(脈)받으려 왔나니
-김상용
결과 : 시조
【백과】 이후백 (李後白)
시조사랑 (106.240.***.***)
21-01-21 16:06:27
【시조】창오산(蒼梧山) 성제혼(聖帝魂)이 구름좇아 소상(簫湘)에 내려
야반(夜半)에 흘러들어 죽간우 되온 뜻은
이비(二妃)의 천재(千載) 누흔(淚痕)을 못내 씻어 할이라
-이후백
결과 : 시조
【백과】 송인 (宋寅)
시조사랑 (106.240.***.***)
21-01-21 16:03:48
【시조】들은 말 즉시 닛고 본 일도 못 본 듯이
내 인사(人事) 이러 홈애 남의 시비(是非) 모롤 로라
다만지 손이 성하니 잔(盞) 잡기만 하노라
-송인
결과 : 시조
【백과】 신광한 (申光漢)
시조사랑 (106.240.***.***)
21-01-21 15:57:43
【시조】심여장강유수청(心如長江流水靑)이요 신사부운무시비(身似浮雲 無是非)라
이 몸이 한가하니 따르는 이 백구이로다
어즈버 세상명리설(世上名利說)이 귀에 올까 하노라
-신광한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2-04 10:49:16
그가 여주 원형리(元亨里)에 우거하여 독서하던 때에 지은 작품일 것이다.
【백과】 강익 (姜翼)
시조사랑 (106.240.***.***)
21-01-21 15:50:38
【시조】지란(芝蘭)을 갖고랴 하야 호믜를 둘러메고
전원(田園)을 도라보니 반이나마 형극(荊棘)이다
아희야 이 기음 몯다 메여 해 저물가 하노라
-강익(姜翼)
결과 : 시조
【백과】 남이 (南怡)
시조사랑 (106.240.***.***)
21-01-21 15:42:49
【시조】적토마(赤兎馬) 살디게 먹여 두만강(豆滿江)에 싯겨 셰고,
용천검(龍泉劍) 드는 칼을 선뜻 빼쳐 두러메고,
장부(丈夫)의 입산양명(立身揚名)을 시험(試驗)헐까 하노라.
-남이(南怡)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1-21 15:43:32
무인의 기개가 담겨 있어 김종서의 호기가와 쌍벽을 이룬다. 장부의 호방한 기개를 읊은 노래로서 충성스러운 절의(節義)가 넘쳐흐른다.
【백과】 김구 (金絿)
시조사랑 (106.240.***.***)
21-01-21 15:39:23
【시조】산수(山水) 내린 골에 삼색도화(三色桃花) 떠오거늘
내 성은 호걸이(豪傑)라 옷 입은 채 들옹이다
꽃일랑 건져안고 물에 들어 속과라
-김구(金絿)-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1-21 15:37:23
【시조】나온댜 금일(今日)이야 즐거운댜 오늘이야
고왕금래(古往今來)에 유(類) 없은 금일(今日)이여
매일(每日)의 오늘 같으면 무슨 성이 가시리
-김구(金絿)
결과 : 시조
시조사랑 (106.240.***.***)
21-01-21 15:38:33
옥당에 숙직하고 있을 때였다. 자암은 밤늦게까지 글을 읽고 있었다.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중종이 와 계신 것이다.
깜짝 놀라 업드려 예를 다했다.
“달이 밝아 글 읽는 소리가 들려 여길 왔는데 무슨 군신의 예가 필요하겠는가.”
중종은 술을 내리며 노래를 청했다.
자암은 감격하여 즉석에서 노래 두 수를 바쳤다.
그중에 한수인데 임금의 뜻하지 않은 방문에 감격하여 읊은 시조이다.
중종은 노래를 듣고 노모에게 드리라고 담비 털옷을 하사했다
【백과】 시조 (時調)
시조사랑 (106.240.***.***)
21-01-21 15:01:43
매화(梅花)[년대미상] 평양 명기라고만 전할 따름이다. 청구영언에 시조 8수(2수는 불확실)가 전한다.
【백과】 홍랑 (紅娘)
시조사* (106.240.***.***)
24-01-16 15:19:18
멧버들 가지 꺾어 보내노라 님의 손에
자시는 창밖에 심어두고 보오소서
밤비에 새잎 나거든 날인가도 여기소서
【백과】 홍장 (紅粧)
시조사랑 (1.236.***.***)
21-01-31 13:03:37
【시조】寒松亭  은 밤의 鏡浦에 물결잔제
有信 白鷗는 오락가락 것만은
엇덧타 우리의 王孫은 가고 안이 오는이. (海一134)
【백과】 이매창 (李梅窓)
시조사랑 (106.240.***.***)
21-02-18 11:45:16
이화우(梨花雨) 흣릴 제 울며 잡고 이별(離別) 님,
추풍낙엽(秋風落葉)에 저도 날 각가.
천 리(千里)에 외로온 만 오락가락노매.
【백과】 김종서 (金宗瑞)
시조사랑 (106.240.***.***)
21-02-03 14:54:05
【시조】長白山에 旗 곳고 豆滿江에 을 싯겨
서근 져 션븨야 우리 아니 나희냐
엇덧타 獜閣畵像을 누고 몬져 리오
【백과】 우탁 (禹倬)
시조사* (106.240.***.***)
21-02-18 10:31:45
한 손에 가시를 들고 또 한 손에 막대 들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시조사* (106.240.***.***)
21-02-18 10:31:06
춘산(春山)에 눈 녹인 바람 건듯 불고 간 데 없다
적은 듯 빌어다가 머리 위에 불리고저
귀밑에 해묵은 서리를 녹여볼까 하노라
【백과】 서경덕 (徐敬德)
시조사랑 (106.240.***.***)
21-02-03 16:04:21
지은이가 황진이를 생각하며 지은 시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당대의 이름난 도학자가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고백한 작품
【백과】 유응부 (兪應孚)
시조사랑 (106.240.***.***)
21-02-03 14:47:54
이 작품은 수양 대군이 왕위 찬탈의 뜻을 품고 김종서 등 중신들을 죽이고 단종을 영월로 폐위시킨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계유정난)
【백과】 남이 (南怡)
시조사랑 (106.240.***.***)
21-02-03 15:51:21
- 세조 13년(1467)에 이시애의 난과 건주위(만주 길림성 부근)를 평정하고 돌아올 때 지은 것이라고 한다
【백과】 임제 (林梯)
시조사* (127.127.*.*)
21-02-01 10:18:01
황진이가 살아 있을 적에 교분이 있던 지은이가 평안도사로 부임하는 길에 풀숲에 덮여 있는 황진이의 무덤을 지나면서 읊은 시조라고 한다.
【백과】 길재 (吉再)
시조사랑 (106.240.***.***)
21-02-02 09:29:05
【시조】五百年(오백년) 都邑地(도읍지)를 匹馬(필마)로 도라드니
山川(산천)은 依舊(의구)되 人傑(인걸)은 간듸업다
어즈버 太平烟月(태평연월)이 이런가 노라.
시조사랑 (106.240.***.***)
21-02-02 09:12:51
【시조】흥망이 유수하니(원천석의 회고가)
흥망(興亡)이 유수(有數)니 만월대(滿月臺)도 추초(秋草)ㅣ로다.
오백 년(五百年) 왕업(王業)이 목적(牧笛)에 부쳐시니,
석양(夕陽)에 지나 객(客)이 눈물계워 라.
【백과】 원천석 (元天錫)
시조사랑 (106.240.***.***)
21-02-02 09:10:25
【시조】길재선생의 회고가.
오백 년 도읍지(都邑地)를 필마(匹馬)로 돌아드니,
산천(山川)은 의구(依舊)하되 인걸(人傑)은 간 데 없다.
어즈버, 태평연월(太平烟月)이 꿈이런가 하노라.
시조사랑 (106.240.***.***)
21-02-02 09:07:00
일명 회고가(懷古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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