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종 25년(
1530년)에
이행 등이 어명을 받들어 《
동국여지승람》을 증보 개정한 인문 지리서. 55권 25책 인본.
역대 지리지 중 가장 종합적인 내용을 담은 것으로서 정치사, 제도사, 향토사 연구에 필수 불가결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책머리에는 그 도의 전도를 싣고 연혁, 풍속, 묘사, 능침, 궁궐, 관부, 학교, 토산, 효자, 열녀, 성곽, 산천, 누정, 사사, 역원, 교량, 사적 등을 실었다.
권1~2 경도(京都), 권3 한성(漢城), 권4~5 개성, 권6~13 경기, 권14~20 충청, 권21~32 경상, 권33~40 전라, 권41~43 황해, 권44~47 강원, 권48~50 함경, 권51~55 평안도로 나누고 각 도의 처음에 전도(全圖) 1면을 붙이고, 책머리에 8도의 총도(總圖)를 삽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