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신문사가 1974년 창설하여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여류 바둑 대회. 여성 바둑 인구의 저변 확대와 여류 바둑 기사를 발굴하여 키워 나감으로써 한국 바둑계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과 바둑 문화의 보급 및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대회 방식은 급수에 따라 갑조에서 정조까지 나누어 열리며, 초등 학생 이하의 꿈나무조가 별도로 편성되어 있다. 갑조 우승자에게는 여류 국수의 칭호가 부여되며, 세계 여류 아마 바둑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