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의 작은 파편이 지구의 대기 중에 날아들었을 때 공기와의 마찰로 발열 연소하여 빛나 보이는 것, 또는 그 현상.
대부분은 대기 중에서 완전히 타서 없어지지만, 완전히 타지 않고 남아 지상에 떨어진 것이
운석이다.
하룻밤에 같은 곳에서 같은 방향으로 오는 많은 수의 유성을 볼 수 있을 때 이를
유성군이라 한다. 특히 여름의 페르세우스 유성군, 가을의
사자자리 유성군, 겨울의 용자리 유성군 이 유명하다.
유성군은 원래 혜성이던 것이 운동 중에 일부가 떨어져 나와 작은 천체가 되어 드문드문 흩어진 것으로, 일정한 길을 따라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던 중에 지구의 대기권으로 돌입한 것이다.
유성의 색깔이나 유성이 내는 빛의 궤적에 의하여 유성의 높이나 그 부근의 대기의 조성 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