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 ~ 1981] 독립 운동가. 호는 연당(硏堂)이며, 경북 대구에서 태어났다. 1915년에 세브란스 의학 전문 학교를 졸업했다.
3·1 운동 때에는
민족 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 선언서에 서명하고, 학생 시위 운동에 가담하여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살이를 했다. 1933년에 신간회 사건으로 상하이로 망명하였다가 귀국했으며, 1940년에는
흥업 구락부 사건으로 7개월 동안 옥살이를 했다.
8·15 광복이 되자
독립 촉성 국민회 회장이 되고, 1950년에 민의원에 당선되었다. 그 뒤 광복회 회장, 이준 열사 기념 사업회 총재를 지냈다.
1962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복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