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362] 고려 후기의 무신. 함안 이씨의 시조이다. 일찍이 세자이던
충목왕을 모시고 원나라에 다녀온 공으로 중랑장이 되었다.
1359년에 압록강을 건너 쳐들어온
홍건적을 쳐부수어 공신이 되었고, 다시 배로 황해도 지방에 침입한 홍건적을 물리쳐 왕으로부터 옥띠를 상으로 받았다.
1361년에 20만의 대군으로 쳐들어온 홍건적에게 왕도 개성 을 빼앗겼으나, 이듬해에
정세운,
안우,
김득배 등과 반격하여 많은 적을 무찌르고 나머지는 압록강 밖으로 몰아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