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중심을 이루는 섬. 면적 은 12만 6,100㎢이며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약 60%가 이 섬에 살고 있어, 인구 밀도는 1㎢당 700명에 이른다.
지형은 동서로 화산대가 가로놓여 있어 화산이 많다. 화산 사이에 고원이나 분지가 있고 해안에는 평지도 있다.
기후는 열대 몬순에 속하여 우계(雨季)와 건계(乾季)가 뚜렷하고, 지대의 높이에 따라 기온차가 심하다.
주민의 대부분은 말레이족이며, 동중부에는 자바인, 마두라인, 서부에는 순다인이 살고 있다. 주민의 약 90%가 이슬람교 를 믿는다.
산업은 농업이 주산업으로 섬 전체가 잘 개간 되어 쌀, 커피, 사탕수수, 차, 쪽, 고무 등을 많이 재배한다.
일찍부터 힌두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아 높은 문화가 꽃피었으며, 15세기 무렵에는 이슬람 문화가 들어와 많은 고적들을 남겼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하여
반둥,
수라바야 등의 큰 도시가 이 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