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 ~ 1922] 독립 운동가. 함남 흥원에서 태어나 일본 와세다 대학 재학중 조선 유학생 학우회지 《
학지광》의 주필을 맡아 보았다. 이어
김도연·
송계백·
전영택 등과 '거족적 독립 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유학생들이 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여러 가지 계획을 실천에 옮겼다.
1919년 2월 8일 도쿄에 있는 조선 기독 청년 회관에서 한국인 남녀 학생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독립 선언식을 가진 뒤 맨주먹으로 일본 경찰과 충돌하다가 체포되었다. 감옥에서 나온 뒤 고국에 돌아와 계속 항일 투쟁을 했다.
1962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복장(지금의 건국 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