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9세기 말
페니키아인이 북아프리카 의 튀니스만 북안에 건설한 식민 도시. 해상 무역으로 번영하여 뒤에 자립하였으며, 서지중해를 제패하였다.
기원전 5세기 이래 당시 곡창으로 이름난 시칠리아 섬의 그리스 식민지를 지배하였으나, 로마 와의 사이에 3차례에 걸친
포에니 전쟁을 치른 끝에 멸망하였다.
로마 제정 시대에 재건되어 한때 학문 연구의 중심지로 번영하였으나,
439년에
반달족에게 점령당했으며,
698년에는 아랍인에 의하여 파괴되었다.
19세기에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눈독을 들였으나 프랑스의 보호령이 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작전상 중요한 근거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