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수도 무역항. 스리랑카 남서 해안 켈라니강 하구에 있는 이 나라 최대의 도시로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다. 홍차, 코코야자, 고무, 보석 등을 수출하며, 근래에는 보석 연마와 피혁을 비롯한 여러 가지 공업이 일어나고 있다. 1517년 이래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지금도 식민지 시대의 모습이 남아 있어 유럽풍이 짙은 도시이다. 각종 사원, 대학, 박물관 등이 많으며 1950년에 콜롬보 계획 제1차 회의가 열린 곳으로 그 사무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