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의 제천역과
영동선의 백산역을 잇는 철도. 길이는 107.4km이며, 전 구간이 전철화되어 있다. 우리 나라의 자원 지역인 태백권을 가로지르는 중요 산업 철도로, 화물 발송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태백 산맥의 험준한 산지를 누벼 공사가 어려웠던 구간으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긴 정암 터널 연장(4, 505m)과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역인 추전역(해발 852m)이 있다.
1955년에 제천~영월 구간(영월선)이 개통된 후 여러 차례 구간이 늘어나면서 함백선, 고함선 등으로 바꾸어 부르다가, 1975년에 전 구간이 완성되어 지금의 이름으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