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4 ~ 1494] 조선 초기의 문신. 호는 상우당(尙友堂)이고,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1457년 문과에 급제, 의영고 직장·통례문 봉례랑 등을 거쳐 선전관을 지냈다.
1465년에 함길도 절도사 가 되어
1467년에 이시애가 반란을 일으키자 난을 가라앉혀 1등 공신이 되었다. (
이시애의 난)
1477년에 예조 판서가 되었다가 건주위의 여진족이 침공하자 평안도 도순찰사가 되어 이를 격퇴하고 우참찬에 이어 좌참찬에 올랐다.
그는 문무를 갖춘 신하로 이름이 높았으며, 여러 차례 북쪽 국경지역에 파견되어 여진족의 침입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