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 -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려 국민의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오는 6월 6일(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실시한다.
○ 식전공연에서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세계적인 두 피아니스트 두닝우*,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헌정 연주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 두닝우(중국): 독립유공자 운암 김성숙 선생의 친손자로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기억을 담아 ‘아리랑 판타지’(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직접 편곡)를 피아노로 연주함
** 세이모어 번스타인(미국): 6·25전쟁 최전선에서 희망을 연주한 참전용사로
6·25에 대한 기억과 추모를 담아 ‘브람스 인터메조 Op 118 No 2’를 피아노로
연주함
□ 추념식은 6·25참전유공자 후손인 아나운서 이정민과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의 사회로 추모묵념,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편지낭독 및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국민의례 시, 국기에 대한 경례문은 간호장교 이혜민 소위*와 해군 김도현 대위**가 낭독한다.
* 이혜민 소위: 참전유공자의 후손으로 임관 후 대구로 달려간 간호사관학교
60기 졸업생
** 김도현 대위: 육・해・공 군번을 모두 가지고 있고, 독립유공자 김좌진 장군의
손자(‘06년 육군 병사로 입대해 전역, ’11년 공군 부사관 임관, ‘15년 해군학사장교 118기)
○ 편지낭독은 ‘70년 만의 답장’이란 주제로, 고(故) 임춘수 소령*의 편지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이어서 딸 임욱자 님께서 1951년 7월 전사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편지에 담아 낭독할 예정이다.
* 고(故) 임춘수 소령(국군 7사단 5연대 통신부대장)
- 가족에게 보낼 편지(현재 DMZ박물관 기증)를 가슴에 품고 1951년 7월 전사
- 1951년 봄, 최전선에서 자식 사랑을 듬뿍 담아 보낸 아버지의 마지막 편지
- 이어 가수 이수현씨(악뮤)가 ‘아버지’를 열창한다.
○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는 독립유공자 이상설 선생의 외손녀이자 국군간호사관학교 1기생으로 입교하여 6·25전쟁에 참전한 이현원님 등 총 4명(#붙임 참조)에게 이뤄질 예정이다.
○ 추념공연은 헌정연주와 합창 순으로 먼저, 헌정연주는 ‘리처드 용재 오닐’이 천안함 묘역에서 드보르작의 ‘Going Home(꿈속의 고향)’을 연주한다.
- 이어서 소프라노 임선혜씨가 가수 알리, 국립합창단, 국방부 성악병과 함께 ‘그날’을 합창한다.
○ 끝으로 ‘현충의 노래’를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창하며 추념식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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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200605 보도자료(제65회 현충일 추념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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