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한 말에
장각 등이 일으킨 대규모 농민 반란(
184~
192년).
이 난을 계기로 호족들의 쟁패전이 치열하게 일어났으며, 그 혼란중에 후한은 멸망하였다.
후한 말은 대토지 사유와 천재로 농민 생활은 매우 어려웠다. 불안 속에서 하북의 장각은 태평도를 펴고 또 같은 무렵 한중의 장릉은 오두미도를 펼쳤다.
태평도는 10여 년 동안에 수십 만의 농민을 신도로 모아 이들을 36의 방으로 조직했다. 황건적의 난은 이 조직을 군사적으로 이용한 것이다.
장각이 죽자 남은 무리들이 각지에서 계속 반란을 일으키고 후한의 위신은 땅에 떨어지고 토벌에 나선 장수들은 각지에 할거해 후한의 분열을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