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6 ~ 1928] 경기도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호는 포석(抛石)이다.
1910년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 운동에 몸을 던졌다. 1919년
김좌진·
서일 등과 함께 지린 성에서
북로 군정서를 창설하여 참모장이 되었으며 독립군의 양성을 위해 사관 양성소를 설치했다. 이듬해 참모장으로서, 대장
김좌진, 연성 대장
이범석 등과 함께 청산리에서 일본군을 크게 이기고 소련의 헤이허로 철수했다. 1925년 신민부의 참모 위원으로 무링에 사관학교를 세워 독립군 간부 양성을 위해 힘쓰다가 병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