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공화국은 피렌체 시민들이 미망인 토스카나의 마틸데의 죽음 이후 토스카나 변경백에게 대항하여 1115년에 건립되었다. 피렌체인들은 마틸데가 사라진 도시에 코뮌을 형성하였다. 공화국은 시뇨리아라고 알려진 의회가 통치하였다. 시뇨리아는 매 두 달마다 피렌체의 길드 일원들에 의해 선출된 곤팔로니에레(명목상의 도시 통치자)가 선정하였다.
공화국의 역사는 쿠데타와 다양한 가문들을 상대로 벌인 쿠데타와 반쿠데타등으로 기복이 심한 역사를 지녔다.
1434년에
코시모 데 메디치가 그를 과거에 추방시켰던 가문을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켜, 메디치 가문이 정부를 손에 넣었다. 메디치 가문은 1494년까지 피렌체를 통치하였다. 조반니 데 메디치(이후 교황 레오 10세)가 1512년에 공화국을 재정복하였다.
메디치 가문의 통치권이 코냐크 동맹 전쟁 기간인 1527년에 두 번째로 상실되었다. 메디치 가문은 11개월의 공성전 끝에 1531년에 통치권을 다시 회복하였다. 공화국 정부는
1532년에 교황 클레멘스 7세가 알레산드로 데 메디치를 ‘피렌체 공화국의 공작’으로 임명함에 따라 세습군주제가 도입되면서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 (
피렌체 공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