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8 ~ 1903] 도쿄 부)는 일본 메이지 시대의 소설가로 본명은 오자키 도쿠타로(尾崎 徳太郎)이다.
도쿄 대학 예비문(予備門) 재학 중이던 1885년 야마다 비묘(山田美妙), 이시바시 시안(石橋思案) 등과 함께 겐유샤(硯友社)를 결성하여 잡지 '가라쿠타분코(我楽多文庫)'를 발간했다. 1889년 《니닌비쿠니이로잔게》(二人比丘尼色懺悔, 두 여승의 참회)로 문단에 등장하여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고, 성격 묘사와 심리 묘사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다조타콘》(多情多恨)을 발표했다. 이것이 그의 대표작이며, 일본 근대문학의 명작 중 하나이다. 그 후 1897년부터 일대의 역작 《
곤지키야샤》(金色夜叉)의 집필에 몰두하였으나 완성을 못 본 채 1903년 10월에 사망하였다.